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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첫 공공혁신펀드 운용사 찾았다

시, BNK 투자증권&케이앤 투자파트너스 최종 선정

속보=군산시 공공혁신펀드(가칭 군산형 펀드 1호) 운용사로 ‘BNK 투자증권&케이앤 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6월 30일 7면)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산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운용사 공모에 나섰으며, 그 결과 2곳이 참여했다.

시는 그 동안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가 운용사 모집에 잇따라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모에서는 운용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출자금 대비 두 배 이상 투자로 조건을 변경했다.

현재 펀드 투자 흐름은 지자체가 투자하는 금액(출자금)의 두 배를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에 대해) 한국벤처투자의 권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선정결과를 14일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펀드 조성을 위한 의회 출자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의 최종 동의가 이뤄지면 내달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운용사를 찾은 만큼 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성되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투자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공공혁신펀드는 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4년 투자·4년 회수) 15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군산소재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군산시 공공혁신펀드 운영사 찾기 ‘재시동’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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