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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사업’ 추진

지난해 대비 8억 5천만 원 증가한 20억 9천만 원 지원

김제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800여 세대에 생활 안정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등 10억 8천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12월까지 총 20억 9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2,700여 세대에게 12억 4천만 원을 지원한 작년보다 8억 5천만 원이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을 반영한 예산이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사고나 실직, 휴폐업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작년 7월부터 기준을 완화해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2억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생활준비금 중위소득의 150% 공제)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위기사유일 경우 6개월이 지나면 재지원이 가능하도록 9월 말까지 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4인 기준 생계 126만6900원, 30만 원 이내 의료비, 4인 기준 42만 2900원의 주거비 등으로 위기사유 발생 및 소득·재산·금융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주소지 읍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희임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 19 재확산 추세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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