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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축도 출렁다리, 10월 정식 개통

고군산군도 인도교 사업 일환으로 추진…총 길이 83m · 17억 원 투입

방축도 출렁다리
방축도 출렁다리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방축도 출렁다리가 오는 10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길이 83m에 17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 출렁다리는 방축도와 무인섬인 광대도를 연결해주고 있는 현수교이다.

특히 출렁다리에서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고 산책로도 개설돼 트레킹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미 설치가 완료된 방축도 출렁다리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장자도~방축도간 단일 여객항로 개설(1일 3~4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함께 선유도(장자도)와 연결돼 관광객 증가 및 도서지역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후년이면 고군산군도 인도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에 앞서 인도교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축도 출렁다리를 정식으로 개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논의 단계 있지만 적어도 10월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은 유인도서(말도·명도·방축도)와 무인도서(보농도·광대)을 포함한 5개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것이다.

이곳 인도교 설치는 총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 83m 등 총 연장 1278m등으로 설계됐다.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3년 3월 개통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속보)군산시, 방축도 출렁다리 오는 15일 정식 개통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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