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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희망드림우체통’이 희망을 드려요

관내 5개소에 우체통 설치…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희망드림우체통 /사진 제공=봉동읍
희망드림우체통 /사진 제공=봉동읍

"생활이 어려우시면 희망드림우체통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완주군 봉동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둔산민원센터, 버스승강장(봉동주공아파트, 둔산코아루1차아파트, 봉동터미널) 등 5곳에 희망드림우체통을 설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적 노출을 꺼리거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는데, 행정 입장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24시간 비대면 상시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려운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본인이 직접 희망드림우체통에 투입할 수 있고, 이웃이 사연을 기재해 우체통에 넣을 수 있다.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우체통 사연을 주 1회 수거한 후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복지자원과 공공서비스연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봉동읍 관계자는 "동절기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보호를 위해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한 집중발굴을 실시한다"며 "발굴된 가구는 위기 상황별 맞춤지원을 위한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은 2021년에도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고용위기, 주거위기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59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긴급지원, 기타공공서비스 등 144가구에 공적지원을 완료했다.

또 맞춤형 상담을 통해 415가구에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이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75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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