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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방지 예방에 정읍 시민들 적극 감시자 역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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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11시45분께 정읍시 연지동 한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 제공

대형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방지 예방을 위한 정읍시민들의 적극 감시자로서 역할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홍보 계도활동에도 정읍지역 곳곳에서 해충 박멸을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행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 제보에 따르면 지난주 정읍 국민체육센터 인근, 구룡동 영창아파트 건너편 밭두렁, 내장상동 1번 국도 인근에서 논두렁 태우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또 지난7일 밤 11시 50분께 정읍시 연지동 죽림터널 위 야산에 소재한 주택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하여 정읍소방서가 긴급 출동 진화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 B씨는 "화재 주택이 야산과 인접한 곳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면 자칫 산불로 번졌을 것이었다"며 "빠른 초동 진압과 신고정신이 중요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7일 영상간부회의를 통해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산불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산림청·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대통령 선거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산불 방지 활동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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