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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군 해빙기 급경사지 68곳 일제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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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 무너져 내려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진안지역 내 한 마을 뒤편의 모습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은 봄을 맞아 지반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를 ‘해빙기 급경사지 일제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모든 지역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68개소로 대부분 택지나 도로 또는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비탈면 또는 산지다. 비탈면 중 인공비탈면은 높이 5m, 경사도 34도, 길이 20m 이상인 곳이며, 자연비탈면은 높이 50m, 경사도 34도 이상인 곳이 이에 해당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해마다 2~4월 해빙기에 위험요소 사전차단을 위해 실시된다. 이 시기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늦어도 3월까지 일제점검을 완료한다. 그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한다. 경미한 사항이 아닌 경우엔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보수나 보강을 실시하고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에는 그에 걸맞은 개선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꼼꼼하게 펼쳐 재해위험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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