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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빈 집 활용해 귀농·귀촌인에게 정보 제공

무주군이 새로운 관내 흉물로 떠오른 마을별 빈집들을 활용해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관내에 소재한 빈집을 일제 조사해 현황을 파악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 무주에 빠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81일 동안 빈집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596동의 빈집을 발굴했다.

읍면별 빈집 실태를 보면 무주읍이 147동으로 가장 많고 적상면 116동, 부남면 96동, 설천면 90동, 안성면 86동, 무풍면 61동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군청 민원봉사과장과 읍·면 빈집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박금규 군민원봉사과장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무주 정착은 주거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다”라며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빈집을 활용한 주거문제 해소와 귀농·귀촌인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빈집 활용은 군에서 운영·지원하고 있는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과 함께 도시민들에게 무주정착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더욱 자세히 조사해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빈집정비사업 홍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함으로써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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