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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기사

[민선 8기 익산 미래 비전 프로젝트] ①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 전북 광역도시권 조성의 열쇠

윤석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전북 메가시티 조성 위해서는 전북 1시간 생활권 연결 및 수도권·타 광역권 접근성 제고가 선결 과제
현재 익산시가 광역복합환승 인프라 구축, 역세권 복합개발 등 1조원 이상 규모 대형 프로젝트 추진 중
지난 3월 국내 최고 역량 갖춘 민간기업들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 성공 가능성 높아진 상황

6·1 지방선거에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이 배출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지역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돼 익산 발전이 온전히 완성되기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민선 8기 정헌율 호가 지금까지 노력을 결실로 맺어 앞으로 미래 비전을 현실로 이끌어내야 하는 당위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익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익산시 신청사 건립 등 익산 미래 비전이 담겨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2차례에 걸쳐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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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익산역 및 철도차량기지 전경/사진=송승욱 기자

 

전북 메가시티 조성, 그 중심은 KTX익산역

윤석열 정부는 전북의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새만금 메가시티(광역도시권) 조성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얘기한다.

아울러 메가시티 중심과 주변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및 도로망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과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북권 내 주요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수도권 및 타 광역권과의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 중심에 KTX익산역이 있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안선, 새만금선이 지나는 철도 네트워크 거점이면서 지리적으로 새만금과 전주의 가운데에 위치한 KTX익산역을 전북 메가시티의 교통 거점으로 삼아 효과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일대 대변혁 가져올 1조원대 대형 프로젝트

현재 익산시는 2500억원 규모 광역복합환승 인프라 구축, 2000억원 규모 철도차량기지 이전, 역세권 복합개발 등 최소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KTX익산역 프로젝트를 오는 2028년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호남 최대의 광역교통 허브 및 경제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육성해 지역을 이끌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익산역 선상 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주차장 등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에 위치한 7만3000㎡ 규모의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 후 업무·상업·주거·문화·국제교류·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는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해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KTX익산역, 발전 가능성 인정받다

지난 3월에 익산시는 국내 최고 역량의 민간기업인 ㈜한화건설,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실적과 역량이 검증된 민간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KTX익산역이 미래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최소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민간 대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핵심 앵커시설 구상과 실현가능성 있는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

익산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90일간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거쳐 10월 민간기업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역세권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한국철도공사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전 타당성 조사, 공공기관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이행한 뒤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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