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가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800명가량의 바둑 선수와 그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중단됐던 진안마이산배 대회가 재개되자 이를 기다리던 수많은 바둑인들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부, 전국 여성단체전부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모두 11개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각 부별 입상은 △전국 청소년부 임의현(우승) 박정웅(준우승) △전국 여성단체부 대전A(우승) 군포(준우승) △전북 성인 단체전 갑조부 비사벌(우승) 원만희(준우승) △전북 성인 단체전 을조부 밝다알(우승) 꽃밭정이(준우승) △무진장·임실 성인부 손수석(우승) 심형만(준우승) △전북초등 유단자부 윤지환(우승) 김민준(준우승) △전북 초등 고학년부 전주훈(우승) 임지환(준우승) △전북 초등 중학년부 김예진(우승) 양서현(준우승) △전북 초등 저학년부 김숭우(우승) 서연재(준우승) △전북 유치원부 이치호(우승) 심효성(준우승) △전북초등 방과 후 저학년부 김승우(우승) 서연재(준우승) 등이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바둑대회에는 8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지역의 소상공업계와 숙식업계 등을 분주하게 했다. 대회 후엔 참가자들이 마이산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상당수 포착돼 이번 행사가 진안고원을 톡톡히 홍보했다는 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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