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등 향토문화 풍성
임실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인 ‘2022 사선문화제’가 22일부터 풍년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으로 막이 열린다.
사선문화제전위와 전북일보, 전주JTV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사선문화제는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기치를 내걸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사선문화제는 올해 비대면 행사로 방역원칙을 준수, 신위제와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전국의 유명인사를 부문별로 선정, 소충•사선문화상을 시상하고 전북의 대표적 향토문화축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사신선녀를 기리는 신위제를 필두로 전북도립국악원의 축하대공연과 제36회 사선녀선발전국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밤에는 방문객들에 흥겨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참여한 품바들의 ‘각설이 명인전’도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주말인 24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제36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가 펼쳐지고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제29회 사선가요제’도 가을밤을 달굴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국회의장상이 걸린 제26회 호남좌도농악전국경연대회와 전통연희극 ‘히히락락’공연도 마련됐다.
아울러 문화제 최대 행사인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SBS와 JTV전주방송에서 녹화로 방송하는 축하공연이 방문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줄 예정이다.
특히 축하공연은 뽀식이 이용식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미스트롯 출신 김태연과 송대관, 배일호 및 김범룡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두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3년만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의 국민과 도민들이 임실 사선대에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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