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제60회 진안군민의날 및 군민화합 체육대회 ‘성황’

image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진안군민의날 및 군민화합 체육대회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촬영=진안 국승호 기자

제60회 진안군민의날 및 군민화합 체육대회가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을 비롯해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과 각 읍면 체육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기타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향우 등 내외 군민 2500명가량이 발걸음을 해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평이 나왔다. 

길놀이공연, 여는울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장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진안의 성공시대를 염원하는 인상 깊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안한수(대장) 이용미(문화장) 이부용(공익장) 전영길(애향장) 박정임(효행장) 김철영(체육장) 씨 등 6개 부문 6명에게 군민의장이 수여됐다. 

공설운동장 무대 맞은편(동북쪽)에 임시 마련된 읍면별 천막을 근거지로 삼고 실시된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줄다리기,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게이트볼, 윷놀이 등 10개 종목(시범 1종목)의 경기가 4개부로 나뉘어 읍면별 대항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마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image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진안군민의날 체육대회에서 진안읍 선수들과 안천면 선수들이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촬영=진안 국승호 기자
image
12일 진안군민의날 체육대회에서 읍면별 참가 선수들이 투호 경기를 하고 있다. / 사진촬영=국승호 기자

전춘성 군수는 “제51대 진안군수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이 처음인 것처럼 의욕을 가지고 군정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오늘 행사가 모든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겸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고향기부금제 시행이 코앞에 다가왔다”며 “고향기부금제가 시행되면 우리 고향 진안이 대한민국 어느 시군 못지않게 이 제도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도록 향우회원 전체가 힘을 단단히 합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태종실록에 따르면 조선 3대 임금인 태종(1400~1418) 이방원이 '1413년 10월 12일 태종이 남행하여 마이산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는 진안지역 관련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 따라 진안군은 1962년부터 10월 12일을 군민의 날을 제정하고 마이문화제와 함께 군민의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