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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조직개편안 확정... 21일 입법 예고

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신설

완주군이 기존 ‘3국 1실 25과 137팀’을 ‘3국 1실 2담당관 25과 148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안을 확정, 지난 21일  ‘완주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확정된 조직개편안 특징은 감사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 신설이다. 

감사담당관제는 직원들 사이에 반대 의견도 적지않았지만, 유희태 군수가 적극 밀어붙여 현실화됐다. 

기획감사실 산하 6급 팀장 체제였던 감사팀을 사무관이 지휘하는 '힘 있는 부서'로 강화,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미래전략담당관실은 만경강프로젝트팀, 투자유치팀, 기업지원팀, 산업단지조성팀, 수소신산업팀으로 구성된다. 군정 제1의 현안인 기업유치를 위해 기존 투자유치 추진단에 더해 기업지원팀을 신설,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석이다.

또한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부서인 고향사랑팀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중대재해팀도 신설 된다. 삼례읍에는 삼봉웰링시티의 민원 편익을 위한 삼봉민원센터가 설치된다.

완주군은 조직개편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하고 내년 1월 중 시행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여 완주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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