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전북의 관광명소로 총력 지원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지난 22일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개통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등 100여명의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출발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심 군수는 김 지사와 함께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 일대를 살펴보고 옥정호 개발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심 군수는 “지난 10년간에 걸쳐 옥정호에 대한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으로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 관광지로 조성키 위해 주력했다”며 “붕어섬 출렁다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 80m 높이의 주탑인 비대칭 현수교의 출렁다리는 길이가 420m에 달한다.
또 주탑에는 강 수면이 보이는 바닥재를 사용, 관광객들이 아찔한 스릴을 맛볼 수 있도록 투명한 볼거리도 조성됐다.
이날 신비의 붕어섬이 일반인에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관광객들은 감탄과 함께 곳곳에서 사진 촬영으로 분주했다.
붕어섬에는 방문자 안내소와 산책길을 비롯 잔디광장과 숲속도서관, 풍욕장 및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꾸며졌다.
특히 가을꽃인 국화와 구절초,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류로 단장된 붕어섬 생태공원은 사계절 꽃동산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맞은 이틀간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에는 전국에서 7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렁다리는 매주 월요일 휴무제로 지정하고 운암특화단지에서 요산공원 간 셔틀버스는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옥정호 출렁다리의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옥정호가 전북의 관광명소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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