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광장과 둘레길 어린이와 연인들에 인기
최근 들어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국민관광지 사선대에 가을단풍과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이 조성한 사선대 국민관광지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조각공원, 둘레길 및 호수 등이 자리해 인근 도시민들의 소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 주변에는 주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캠핑카들이 들어서고 있어 만추의 사선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또 강수영장 등 사선대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빨갛게 물드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벤취가 조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축구장 크기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체육대회가 펼쳐지고 소풍을 나온 가족들의 화합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가 ‘평화의 길’로 조성한 운서정 둘레길이 갖가지 수목과 함께 방문객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의 볼거리를 위해 설치한 조각공원에는 높이 3m, 길이 20m의 벽면에 사신선과 사선녀 벽화를 조성했으며 42점에 이르는 조각품도 마련됐다.
임실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자연휴양림, 붕어섬과 출렁다리 등을 적극 홍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며 “아름답고 살고 싶은 임실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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