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지 청웅면 추모공원에서 보훈가족 참석
3.1운동 민족대표 33인중의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탄생지인 임실군 청웅면 현지에서 열렸다.
7일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이날 추모제는 임실군과 (사)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태수 부군수와 정일윤 부의장을 비롯 전북동부보훈지청 최정길 지청장과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승 선생은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교도소에 수감, 이후 출소한 날에 맞춰 해마다 추모제를 열고 있다.
선생은 민족대표 33인중 한사람으로서 독립을 선언한 뒤 일경에 체포, 이후 고문 후유증으로 56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한경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박준승 선생의 추모를 통해 호국 및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후세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호국영웅들의 뜻을 계승되도록 다양한 선양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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