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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재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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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

양심묵(64) 남원시체육회장이 '남원을 스포츠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선출마의 뜻을 밝혔다.

양 회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전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계기와 국립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남원을 스포츠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3년 넘게 전북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자랑스러운 남원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늘렸다"며 "시설 확충을 위해 300억원을 넘게 투자해 스포츠변방도시에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춘향골체육공원 입구에 2만평 규모의 월락도시공원을 서둘러 매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495억 규모로 유소년·청소년 중심의 국립전북유소년스포츠컴플렉스 서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스포츠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남원을 빛내고 스포츠분야를 이끌어 갈 미래의 꿈나무들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00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대회를 매월 2회 이상 개최하고 전지훈련도 다양하게 유지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산업을 꽃피우겠다"며 "세계 6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쉽 대회의 성공을 위해 남원시 및 체육인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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