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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미디어제작단, 콘텐츠 공모전 대상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 주민...'외율마을 여덟할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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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제작단이 외율마을 어르신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완주미디어센터

완주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제작단이 만든 인생다큐 '외율마을 여덟할매'가 전라북도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가 주관한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분 분량의 '외율마을 여덟할매'는 고산면 외율마을 경로회관에서 만난 할머니 여덟 명을 인터뷰한 작품으로, 출연 어르신들은 고산에 터잡고 살아온 인생 역정을 진솔하게 풀어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마을미디어제작단은 완주미디어센터가 진행한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율마을 어르신들의 솔직한 얘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전조사와 질문서 작성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마을미디어제작단의 '외율마을 여덟할매'는 완주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제작단 이경선씨는 “기대도 안 했는데 수상 소식에 깜짝 놀랐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작품인데 그 취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마을과 이웃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기록할 동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2023에도 마을미디어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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