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남원성일병원(이사장 곽성주)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남원성일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센터장에는 박지영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선임됐다.
남원성일병원은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 예방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기타 정신건강관련사업 및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전문적, 효율적인 정신건강사업 추진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및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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