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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군, 주요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총력

전라북도 기념물 성미산성 등 정비작업도 병행

임실군이 성미산성과 월파정 등 지역 내 주요 문화재 주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성미산성은 1999년에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 사선대와 운서정을 비롯 천연기념물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군락지를 포함하고 있다.

성미산의 정상부는 테뫼식 산성으로서 둘레는 약 522m이며 서기 605년에 축성된 백제산성인 각산성(角山城)으로 알려졌다.

삼국사기와 신라본기 661년에 “태종 무열왕은 각산에서 적을 만나 이를 쳤다”며 “백제 진지에 들어가 2000여 수급을 베었다”고 기록됐다.

성미산성은 6~7세기 백제와 신라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진안과 임실, 남원을 잇는 제2의 방어선을 구축한 지역으로 보여진다.

이곳은 지난 2004년에 성곽을 정비하고 2007년에는 산성의 남쪽을 일부 발굴, 원형의 집수정과 구들시설, 백제 오부명 인장와가 출토되기도 했다.

이후 방치된 이곳에 군은 안전 점검을 통해 환경정비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문화재환경지기를 꾸려 조직적인 정비를 펼치고 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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