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면장 이현우)에 위치한 오색단풍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개관 1년여 만에 맞는 초고속 경사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은 정보소외 지역에 도서를 기증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 독서문화를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호영 국회의원실에서 국회도서관으로 사업신청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서기증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국회도서관은 무주군 적상면 오색단풍작은도서관에 청소년 도서 등 400 권을 지원했다. 15일 열린 기증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전라북도 도의원, 그리고 적상면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국회도서관의 뜻깊은 기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양질의 도서와 함께 꿈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 오색단풍작은도서관(연 면적 133㎡)은 지난해 7월에 개관, 25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200여 명의 주민들이 도서관과 동아리 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 후 마을학교 참여를 위해 이용하는 등 효율적인 활용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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