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0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주요 프로그램 예약 조기마감, 인기 폭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축제가 임박하면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에 쏠린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2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캄캄한 밤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보내는 사랑의 빛 신호를 직접 볼 수 있어 무주반딧불축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축제 기간 내내 무주군 관내 늦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진행된다.
탐사 인원은 주말 하루 1200(금, 일)~1600명(토), 주중에는 하루 600 명으로 탐사객들의 안전과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현재 전 일정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서둘러 예약을 마쳤다면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출발지(국민체육센터 옆 P3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탑승수속을 마친 후 버스에 오르면 된다.
9월 2일~4일, 8일~10일 총 6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 도 예약이 모두 완료(총 140가족 560명)된 상태다. 참여 가족들은 1박2일 동안 숙박과 식사,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누리관 관람, 낙화놀이 관람, 목공예 체험, 구천동 어사길 트레킹 등을 즐기게 된다.
또 이들에게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무료입장), 머루와인동굴(무료입장), 태권도원(무료입장, 모노레일 탑승), 목재문화체험장(목재 자석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권이 지급된다.
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오해동 단장은 “축제 개최를 목전에 두고 시설과 운영 상황, 프로그램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는 만큼 환경생태에 관한 학습과 체험, 그리고 실천이 두루 가능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으니까 많이들 와주시라”고 전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2일 생태탐험’ 등 주요행사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한 ‘치어리딩 페스티벌(cheerleading festival)’과 ‘청소년 ‘끼’ 페스티벌(festival)‘, ’신(新) 물벼락 페스티벌(festival)‘ 등 젊은 층이 참여하고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를 캐치 프레이드로 내걸면서 다른 어느해보다 환경축제로서의 면모 갖추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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