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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행석 군산시민발전(주) 대표이사 후보자 자진사퇴 표명

강임준 시장도 임명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
시, 재공고·직무대행선임·공무원 파견 등 검토

군산시의회 청문회에서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된 채행석 군산시민발전(주) 대표이사 후보자가 지난 12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보고서를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송부한 지 한 달 여 만이다.

이에 강시장도 채 대표이사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시의회가 채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강 시장의 부담 요인 등을 덜어주기 위해 채 후보자가 심사숙고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시의회 인사청문특위는 사상 첫 인사청문회를 열고 채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과 전문성, 직무수행능력과 자격,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부적합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부적합 사유로는 △임원추천위원회 공정성 결여 △행정안전부 지침 미준수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 의심 △이사회 구성 계획상 당연직 이사 3명(시청 국장)에 (국장출신)후보자마저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출자기관의 자율적인 운영과 독립적인 경영 합리화 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현재 시는 대표이사 재공고를 비롯해 직무대행체제, 공무원 파견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민발전은 지난 2020년 6월 군산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재생에너지 전담기관으로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 태양광사업(100㎿)과 공공 유휴부지발전사업, 해상풍력사업 등 재생에너지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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