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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교통 흐름이 바뀐다

월명운동장~쌍천로간 도로 구간 내달 중 개통 예정
주민 및 운전자 편의는 물론 교통정체 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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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운동장~쌍천로간 도로개설공사가 내달 중 개통 예정이다./사진=이환규 기자

군산 교통 흐름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 도로들이 올해 잇따라 개통되거나 완공을 앞두면서 운전자들의 편의는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월명운동장~쌍천로간 도로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빠르면 내달 중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이 사업을 추진한 지 13년 만이다.

이 도로는 길이 850m, 폭 30m로, 총 102억 65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안전 및 편의·교통정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됐다.

이곳 도로가 개통되면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과 사정동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공설운동장과 바로 연결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조촌동 디오션시티 등 도심과의 접근성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북로~동영APT간 도로(수송동 51-31번)도 내년 3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길이 170m, 폭15m의 도로로  31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에 앞선 지난 2월에는 아파트가 밀집된 지곡동 쌍용아파트와 은파순환도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4년 만에 개통되기도 했다.

이곳 도로는 총 130억 원을 들여 쌍용예가 아파트 정문에서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까지 480m, 폭 30m의 6차선 규모로 조성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중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고 위험의 민원이 뒤따랐던 인근 산길 도로(옛 수라상~지곡동 해나지오)에 대한 통행량 분산 등 주변지역 교통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이곳 도로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4토지~리츠프라자 도로 확장공사와 연계되어 있어 앞으로 지곡동과 나운동‧산북동 일원까지 체계적인 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동장~쌍천로간 도로개설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도로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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