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42만 명 찾아… 지난해 1년 탐방객 넘어서
완주군은 올해 10월까지 대둔산 탐방객이 지난해 1년의 숫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대둔산 탐박객은 10월말 현재 42만 213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탐방객 41만 5756명을 이미 앞섰다.
대둔산 탐방객이 이처럼 증가한 것과 관련, 군은 SNS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최근 방영된 MBC 인기예능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일 밤 `나 혼자 산다`가 방영되고, 단풍이 절정에 이른 지난 주말에만 3만 1653명이 대둔산을 찾았다.
완주군 대둔산공원 담당자는 “주말 이틀 연속 1만 명이 넘게 몰린 것은 단풍 상황을 고려해도 이례적인 숫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MZ세대들이 꾸준히 대둔산을 찾았으며, 대둔산 삼선철계단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삼선철계단은 왕관바위의 수직 직벽에다 걸쳐놓은 아찔한 사다리 모양으로 젊은층의 도전을 자극하는 곳이다.
1975년 국내 최초로 놓인 구름다리(출렁다리)도 대둔산의 명물로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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