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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메타세쿼이어 길 인근에 위치한 ‘꽈배기진 진안점’(대표 정종규)이 30일 착한가게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이날 ‘꽈배기진’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한 것.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 원 이상 후원금을 내는 업체를 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착한가게 지정을 이끈 주민 최양님(세동리), 정종순(거석리) 씨가 함께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망설임 없이 후원에 참여해 주신 꽈배기진 정종규 대표님과 착한가게 수를 늘리기 위해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가 많아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지역민 모두가 나서 마음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꽈배기진’은 꽈배기뿐 아니라 차까지 판매하고 있는 카페형 공간이다. 부귀지역 명소로 꼽히는 메타세쿼이아길과 모래재터널 사이의 숲속에 위치해 있다. 가게 앞에는 아름드리 나무, 아기자기한 꽃, 벤치가 있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