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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공승마장 관리 운영 부실"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완주군 공공승마장이 관리 및 운영에 여러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승마장을 조성하고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이주갑 위원장)는 13일 열린 농업축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승마장 관리와 운영 문제를 집중 따졌다. 

의원들은 지난해 연말 완주군이 체험용으로 3마리 승용마를 1억 원의 예산으로 구입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승마장 관리 위탁비로 연간 2억 2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과 별도로 군에서 구입한 말 3마리 관리비로 수탁기관이 연간 4000만 원을 요구하는 게 게 타당한지 따졌다. 

또 수탁자인 완주승마클럽협동조합과 계약 당시 상시 12마리 보유가 계약 조건에 들어 있으나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완주군이 3마리 승용마를 구입하면서 자체 보유 3마리 말을 뺀다면 수탁 조건을 위반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당초 운영방식이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우려했던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당초 목적을 살릴 수 있게 공공승마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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