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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파크골프, 전주와 광주 제쳤죠”

진안 부귀면파크골프클럽 심동선 클럽장, 제6회 피닉스배 파크골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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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오른쪽이 진안 부귀파크클럽 심동선 클럽장 / 사진제공=진안 부귀면파크골프클럽

진안 부귀면파크골프클럽 심동선(64) 클럽장이 ‘제6회 피닉스배 호남고객감사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400만 원, 골프클럽(240만 원 상당)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파크골프 피닉스가 주최했으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승촌보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참가자격은 ‘피닉스 골프채’를 소유한 자 중 주민등록상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졌으며 600명가량이 출전했다. 

경쟁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36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부귀파크골프클럽을 이끌고 있는 심동선 클럽장은 106타를 쳐 2타 차로 2위를 다돌리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임순섭(108타), 공동 3위에는 이갑수·민상문(110타)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1위 김춘애(112타), 2위 한필자(113타), 공동 3위 정옥분·이순오·이정화(114) 선수가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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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선 부귀면파크골프클럽장

상금은 1위 4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위 50만 원, 5위 30만 원, 6~10위 20만 원이 주어졌다.

심동선 클럽장은 “생각지도 못한 1위를 차지해 얼떨떨하다. 회원 간 끈끈한 친목과 화합이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한다. 파크골프 인구가 진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광주나 전주 같은 대도시 소속 선수들과 겨룬 결과여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진안지역 파크골프가 실버스포츠 이미지를 벗고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심 클럽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진안군파크골프협회 3대 회장을 지냈다. 부귀지역 파크골프장을 짧은 기간에 유치·조성(2023년)하는 데 앞장섰고, 회원 증원 등 진안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들으며 회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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