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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50만원 준다 했는데도…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 1457명 미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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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김제시가 경제적 위기로 위축된 지역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인당 50만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오는 31일 지급 마감을 앞두고, 아직까지 상당수의 시민들이 수령하지 않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첫 지급한 2025년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지급 대상 8만940명 중 98.2%인 7만9483명에게 지급을 완료했지만, 1457명은 미수령 상태다.

따라서 시는 일상회복지원금 미신청자 중 거주불명 등록자 등을 제외하고, 거동불편 및 독거노인 세대 등 일반 거주자 중 미수령자에 대해서 지역 사정에 밝은 이‧통장 등을 통해 소재 파악 후 신청 안내 및 대리신청 등으로 지급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률 100%를 목표로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 기한이 오는 31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급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생업, 부재 등의 사유로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및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 일상회복지원금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0만원권 선불카드로 지급되고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김제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고, 사용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김제=강현규 기자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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