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중 이어 고산중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완주 용진중학교에 이어 고산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
완주군은 지난달 31일 용진중학교, 고산중학교, 용진농협,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중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학교 아침결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용진중\에서 진행된 아침결식개선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새로 고산중학교를 추가 선정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이달 1일부터 120여 명의 고산중 학생들에게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침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분담한다. 완주군은 사업 전반적인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용진중학교와 고산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용진농협은 신선한 식재료 공급 및 아침 간편식을 제조하며,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아침 간편식을 학교에 배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영민 용진중학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아침밥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돈 고산중학교장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아이들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지역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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