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순창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이달 말까지 집중 지원

공무원 비롯한 민·관·군 협업…수확기 맞춘 맞춤형 인력 배치
매실·복분자 등 수확 지원부터 병해충 방제, 폐기물 수거까지

image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활동 중인 모습./사진=순창군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

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사회단체와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업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성 활동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확 시기를 맞은 매실, 복분자, 오디 등 과수류를 중심으로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작업 전반에 걸쳐 일손이 투입된다.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연구사, 읍·면 상담소장 등 농업 전문인력이 동행해 작업 지도를 병행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농업과와 각 읍·면 산업팀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 배치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촌 상생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이 존중받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