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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야구단, 새만금 공무원 리그 시리즈 우승

군산해경 18대 12로 꺾고 챔피언 등극

군산시청 야구단은 최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새만금 공무원 리그 시리즈 결승전’에서 군산해경을 18대 1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군산시청 야구단

군산시청 야구단(감독 홍종철)이 다시 한 번 공무원 야구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군산시청 야구단은 최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새만금 공무원 리그 시리즈 결승전’에서 군산해경을 18대 12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군산시청은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하면서 앞서 나갔고, 마운드에서는 김현호 선수가 군산해경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앞서 군산시청은 서부발전과의 준결승전에서 큰 점수 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막판 역전에 성공, 결승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새만금 공무원 리그는 지역 공무원 야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무원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군산시청을 비롯해 군산경찰·군산해경·호원대·서부발전·중부발전·군산교도소·군산세무서·국립농관원 등이 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왔다.

올해 리그 감독상에는 홍종철 감독(군산시청)이, MVP는 정승원 선수(군산시청), 우수투수상은 김성 선수(군산시청)가 각각 차지했다.

홍종철 감독은 “세대교체 시기임에도 선수들 모두 야구에 대한 열정과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지역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군산시청 야구단이 더욱 모범을 보이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청 야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군산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통 강호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새만금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의 기록도 세웠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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