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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 때 세금‧예산분야 어떻게 될까

완주-전주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세금과 예산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발족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지난달 27일 3차 회의에서 세금‧예산분야에 대한 검증 결과다. 위원회는 11개의 세목이 있는 지방세의 경우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읍‧면으로 유지될 경우 세금 변동이 없고, 동으로 전환될 경우 다소 증가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 재산세 3개 세목이 늘어난다. 지방세 외 세금인 교통유발부담금, 건강보험료도 읍‧면 지역은 동일하지만 동으로 전환될 경우 증가된다. 예산 분야에서는 찬성 측이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했던 행정통합으로 인한 예산 증가를 검증했다. 그동안 찬성 측은 통합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받기 때문에 예산적 혜택이 크다고 주장했다. 발전위원회는 검토 결과 통합 청주시의 경우 통합 인센티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후 예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찬성단체 성도경 대표는 “특례시 지정 및 법 개정 등을 통해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대단체 정완철 대표는 “담보되지 않은 특례시 지정 및 재정특례법 제정보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이 얻게 되는 편익이 무엇인지 우려 사항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안 및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한 검증을 통해 군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10.01 17:20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진안홍삼축제서 이벤트 통한 액션그룹 제품 '홍보'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남기, 이하 플러스추진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2024 진안홍삼축제에서 그동안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된 액션그룹(주민경제공동체)의 제품 판매와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플러스추진단에 따르면 그동안 플러스추진단이 육성한 액션그룹은 30개소를 상회한다. 법인화에 성공하고 상업용 제품을 출시한 지역주민공동체를 포함한 수치다. 이들 액션그룹 중 11개소는 오는 2024진안홍삼축제에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액션그룹 11개소가 추진단과 연합하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축제기간 중 이벤트를 통해 액션그룹 제품 1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는 것이며, 그 밖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그동안 진안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조직을 일궈왔던 여러 액션그룹들이 본격적인 상업활동을 개시하는 것. 이에 대해 신활력플러스사업 본연의 의미와 목적에 한걸음 더 다가간 모양새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김남기 단장은 “진안군 추진단의 ‘헬스푸드 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민경제조직이 법인화를 이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플러스추진단은 지난해 진안홍삼축제 부스 누적방문자수 2000명을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3000명 방문이 목표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01 16:56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지난 30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과 전략사업 반영 논리개발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김제시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지역개발학회에서 그동안 김제시 발굴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 문헌·현지조사 등을 통해 구체화 및 개발 논리를 보강해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2021년 2월 제7차 기본계획 변경 후에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는 등 자유로운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시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연구용역을 지난 6월 착수했으며 8월 전문가 자문회의 추진, 9월 각 분야별(새만금 농생명분야, 기반시설, 내부개발) 제2차 전략회의 개최,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와 지역정치권에 발굴사업을 건의하는 등 김제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반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사업 분야별 제2차 신규사업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며, 용역 중간보고회, 시민 의견수렴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6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김희옥 부시장은 중점 현안사업인 △산업용지 확대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계획 변경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새만금 심포배수지 조성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김제~전주혁신도시 연결도로망 구축 등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1 16:56

김제지평선축제 '팡파르'⋯농경문화 체험·대표 맛집 9곳 선보여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낮부터 밤까지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제의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관광객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원데이ㆍ지평선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선정된 9개 음식점을 지평선 맛집 장터에서 선보임으로써 김제의 농특산품과 대표 맛집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농경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 지평선 쌀뜨물 족욕 체험, 지평선 볏짚랜드 등의 신규 프로그램과 벽골제 LED 야간 민속놀이, 지평선 유등 등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여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개막식은 현숙의 식전공연과 오마이걸의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놀이, 레이져쇼,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김제지평선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전국 유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김제에서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에 꼭 오셔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01 16:56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 개선,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 기대

진안군이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 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기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이 마무리돼 처리시설이 개선되면 진안 공공하수 처리시설 연계 처리수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로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 개선과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특별지원사업 대상 선정은 현장 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고,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과 현안 사업 등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1997년 준공돼 26년간 장기 운영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기계·전기·계측 등 기반 시설이 전면적으로 심각하게 노후화됨에 따라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 사업추진을 위해 군은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기금 50%, 지방비 50%)을 투입한다. 전춘성 군수는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연계 수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역상수도 수원인 용담호의 상류 수질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01 16:14

"전주 기린대로 BRT, 대중교통 활성화계기 삼아야"

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계기로 전주 대중교통이용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함께타는버스시민연대와 전주시의회 김세혁 의원(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신유정 의원(문화경제위원회), 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의회 5층 회의실에서 ‘기린대로BRT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의 축사, 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로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수연 씨의 '기린대로BRT 시민홍보단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 주제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주제로 '탄소중립시대의 대중교통의 방향'에 대해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했는데, 이 선임연구원은 "전주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주시의 BRT 구축이 대중교통 혁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주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연평균 1.5% 증가 추세로, 이중 승용차 등록대수는 연평균 1.8%로 증가세다. 또 전주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47%는 수송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주시 2023년 전체 인구수 64만 2000명 중 65세 노인 인구의 비율은 11만 1000명으로 17.4%에 달하는데 매년 1%씩 증가 추세다. 자동차의 증가로 인한 도로의 부족과 도시인구 변화에 따른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 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주 대중교통의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박형배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주시가 자동차중심이 아닌 유럽과 같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야 도시활력이 생길 수 있다. 늦었지만 BRT를 비롯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심규문 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민 의견 수렴의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윤해아(해시담이사, 교통약자) △김월진(고령 운전면허 반납자) △김남균(자전거세상협동조합) △박재호(청년) △정선숙(시민행동21) △조용화(전북노동정책연구위원) △박정원(도시계획기술사) △백미영(전주시버스정책과장) △김세혁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하고 논의를 벌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전주시 대중교통의 변화는 이제 시민을 위한 복지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며, 시의회는 대중교통 논의를 위한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대중교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10.01 15:27

‘2024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 개최

전주시 대표 음식축제인 ‘2024 전주비빔밥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자원봉사자들이 꾸려졌다. 시는 지난 30일 전주종합경기장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축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비빔밥축제 비빔지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 30명과 스태프 10명 등을 대상으로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축제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안전교육 등 필수교육이 진행됐다. 비빔지기들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람객 밀집을 방지하는 동선 유도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성추행 예방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성인지교육 등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도 도모됐다. 이와 관련 2024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비빔밥축제는 비빔밥과 비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주음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행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비빔밥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하여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1963명이 참여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꼽을 수 있다. 시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기록원 등재에도 도전한다. 이외에도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음식주제관 △비빔퍼레이드 △비빔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비빔지기들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빈틈없는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10.01 15:26

'개막 D-1' 전주페스타, 주차·편의시설 준비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가 안정적인 통합축제를 운영하 위해 행사장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막바지 공력을 쏟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10월 한달간 열릴 예정으로 행사장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일 개막해 26일 폐막식까지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에서는 매주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전주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가 등 굵직한 전주 대표 축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관련 연계행사와 드론쇼를 비롯한 전주페스타 자체 콘텐츠가 채워질 예정이어서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몰려드는 인파에 대비하는 한편 일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총 4곳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종합경기장 내부 250면, 옛 야구장부지 580면, 전라중학교 주차장 70면, 덕진초등학교 운동장 등 250면이다. 임시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전북대학교 등 인근 주차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페스타의 본격적인 시작일인 오는 3일 개막축제에서는 전주페스타 드론쇼를 선보이면서 야구장 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어서 주변 주요 도로 불법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전주종합경기장 주변 질서 유지를 위한 교통 통제도 이뤄지게 된다. 출입구 교통통제 배치 인력은 교통봉사대를 선발해 운영하고 경찰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전문적인 교통지도가 필요하지 않은 구역에 배치하는 방안도 세웠다. 시는 앞서 사전 모집을 거쳐 축제 기간 활용할 자원봉사자 '전주페스타지기'를 100여 명 선발한 바 있다. 덕진구에서도 점검반을 꾸려 지난 30일부터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하고 노점행위와 행사장 주변 청소 등 불법 현수막·폐기물에 대한 집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통합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출입구 인근 주차장에 이동화장실 6동을 설치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수시로 소독과 청소를 하게 된다. 특히 매주 새로운 축제가 시작되는 2일, 10일, 17일, 24일에는 특히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총 점검해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0월 한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 일원 교통, 안전, 편의에 대한 시설 운영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10.01 15:18

제4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27일부터 사흘간 성황

제4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장수군 일원에서 27일부터 29일 사흘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20K-349명, 38K(P)-543명, 38K(J)-403명, 70K-161명, 100K(울트라)-162명 등 총 5개 코스에 국내·외 1,618명의 선수가 참여해 장수군의 천혜의 자연 속을 달렸다. 100K 울트라 코스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2개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 인정받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100K 울트라 코스에 조계훈 선수-14시간 42분 14초, 박지영 선수-17시간 50분 56초의 기록으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70K 코스는 심재덕 선수-9시간 19분 58초, Chisato Kario 선수-11시간 38분 15초 △38K-J코스는 김수용 선수-4시간 31분 56초, 박수지 선수-5시간 15분 59초 △38K-P코스는 박형근 선수-4시간 30분 55초, 이새별 선수-5시간 22분 17초, △20K코스는 오혜성 선수-2시간 6분 54초, 신기해 선수-2시간 33분 55초의 기록으로 남·녀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새롭게 도입된 100K 울트라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봉화산철쭉군락지-백운산-장안산-장수논개활공자-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진 코스 중 약 16km의 백두대간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마련됐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장수종합경기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활력을 더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인 청춘마이크 사업 ‘J로컬스타 전라-제주권’의 공연이 이어졌다. 여기에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업체 등 6개 업체도 참여해 마케팅 분야와의 연계도 이뤄졌다. 김영록 대표는 “제4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장수군과 유관기관, 후원사, 특히 장수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수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가 다방면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군민과 더불어 행복한 장수로 도약해 가고 있다”며 “장수군이 ‘한국의 샤모니’가 될 수 있도록 ‘트레일빌리지’ 조성 및 다양한 산악 레저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19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일레이스 ‘제1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장수 승마로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30 14:30

임실N치즈축제 3~6일 치즈테마파크.임실읍 일원서 개최

올해 10년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제 10회 임실N치즈축제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며 “풍성한 가을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체험과 맛을 임실에서 느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3일 개막식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2 박지현과 트롯아이돌 김희재, 미스트롯3 우승자 정서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또 유튜버가수 탑현과 ‘돌리도’ 서지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도 대거 출동해 특별한 10주년 임실N치즈축제를 알리는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치즈축제 폐막 공연에는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전 멤버이며 트로트 가수로 대변신에 성공한 손태진의 무대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치즈테마파크 전역에 환상적인 볼거리로 3만여개의 국화 화분과 3백여개의 현애국, 화사하게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이 방문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즐길거리로는 10주년 맞이 10개 테마에 70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임실치즈의 주제성을 살린 길이 2000m의 스트링치즈를 방문객의 ‘쭉쭉 늘려 내 치즈’로 체험이 진행된다. 숙성치즈 200kg을 소재로 방문객이 간단하게 체험하고 맛보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체험’등도 준비됐다. 임실N치즈 숙성치즈 모형을 굴려 성공존에 도달한 참가자에 ‘임실N숙성치즈 롤링 순금(축제 기간 10돈) 행운 이벤트’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는 10주년 기념 임실N치즈 유제품을 축제 기간에 20%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로는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소머리곰탕과 육개장 등 12종의 엄마표 향토음식의 향연도 펼치진다. 아울러 한우 명품관에서는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하는 암소한우가 구워 먹는 치즈와의 환상적인 맛 콜라보를 기다리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30 13:51

전주시, 징검다리 연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전주시는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과 제4356주년 개천절(10월 3일), 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군의 날 전날인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 41개 구간에 6500여 기의 가로기를 설치한다. 또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전주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가정과 기업, 단체에서는 오는 국군의 날(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또,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연속해 게양해도 된다. 단, 태극기는 심한 비·바람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게양하지 않아야 하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태극기를 잠시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국경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 전주시 전 지역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9.30 12:04

노을대교 조기 착공, 서해안 발전의 핵심 열쇠로 부상

심덕섭 고창군수가 30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을대교(국도 77호선) 건설사업이 서해안 관광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조기 착공을 호소하고 나섰다. 노을대교는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서해안 관광벨트의 완성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다. 심 군수는 이원택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노을대교가 조기에 착공된다면 서해안 일대의 경제와 관광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과 총사업비 원안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단순한 교량 건설을 넘어, 서해안 일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특히, 구시포 일대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과 연계해 노을을 배경으로 한 서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을대교와 명사십리 해변 일대의 관광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서해안 관광루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노을대교가 완성되면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서해안의 일몰 명소로서 노을대교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 군수는 고창출신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고창군의 현안 사업들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30 09:42

익산시청 54년 만에 새 보금자리...30일 신청사 입주식

익산시청이 54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다. 30일 신청사 입주식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이전이 진행되면 7국 35개 부서 950여 명이 신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주식은 30일 오전 11시 신청사 1층에서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혜진 캘리그라피스트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10층 직원 식당 단체 오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서별 입주는 행정전산망을 담당하는 스마트정보과와 신청사 건립 담당부서인 도시전략사업과가 우선 임시 이전한 상황에서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일 기획예산과와 감사위원회, 정책개발담당관, 홍보담당관, 시민안전과를 시작으로 주말인 5~6일에는 아동보육과와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행정지원과 등 평일에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부서 중심으로 이동이 이뤄진다. 팔봉동 임시 청사에 나가 있는 문화관광산업과와 문화유산과, 녹색도시조성과,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청소자원과, 소상공인과는 7일 짐을 옮기고 8일에는 본청 스마트정보과와 임시 청사 체육진흥과, 남중동 2청사의 건설과와 교통행정과, 도시개발과가 입주한다. 이어 10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위생과, 국민생활관에서 근무하던 교육청소년과, 여성회관에 있던 공영개발과가 각각 거처를 옮긴다.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과와 회계과, 세무과, 징수과, 주택과, 도로관리과 등은 주말인 12~13일 입주하고 끝으로 의회 청사가 14일 이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민원콜센터(1577-0072)를 통해 부서별 이사 일정을 확인한 후 청사에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차질 없는 이전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현 청사 바로 뒤편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 234㎡ 규모로 지어졌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본청·의회 건물은 오는 11월부터 철거가 시작되고 함열읍 북부청사의 바이오농정국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29 17:45

‘뜨거운 교육열’ 익산 대학 입시 설명회 성료

익산시가 지역 대학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입시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주말마다 KTX·SRT를 타고 서울·수도권 일대 주요 입시학원으로 원정 학습을 다니는 지역 학생들이 적잖은 상황에서 입시 전문기업의 대표가 직접 강연에 나서면서, 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전략을 찾기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28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는 익산사랑장학재단이 마련한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전 접수를 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입시 전문기업 ㈜종로 아카데미의 임성호 대표가 직접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효과적인 입시 전략 수립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연에서는 입시 전형의 종류와 특징, 수도권 수시·정시전형의 변화,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변동, 무전공 선발의 주요 특징 등에 대한 설명과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분석이 진행됐다. 특히 성적 맞춤형 전략을 소개·설명하면서 대학 입시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학생·학부모들의 고충을 시원하게 해소했다는 후문이다. 입시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입시 전문기업의 대표가 직접 와서 강연을 하는 것을 처음 들어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지역에서는 사실 접하기 힘든 시간이었는데,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민들이 자녀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을 얻고, 학생들 역시 대입 경쟁력을 더욱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 중·고등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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