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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서 한여름 음악축제 안전하게 즐겨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의 대규모 음악축제 현장을 찾은 우범기 시장이 안전사고 대비와 폭염 대응 상황을살폈다. 시는 9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 개최지를 찾은 우 시장이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개막 현장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JUMF’ 현장에 △구조·구급 배치 △화재 예방 시설 △폭염 대비 시설 등을 설치,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폭염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축제인만큼 폭염 대책과 관련해 온열 환자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부스를 운영중이며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워터터널과 에어풀장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에 앞서 시는 개최 하루 전인 지난 8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전주안전관리자문단 건축위원과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 운영·교통·시설·안전 분야 등 분야별 축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우범기 시장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전주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특히 여름철 축제는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09 18:27

박철원 익산시의원, 송학동 주차 민원 해결 발품팔기 눈길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이 송학동 상가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분주한 발품팔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익산시 교통행정과 관계자와 함께 송학동 주변 주차난 발생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는 등 민원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의 행보를 통해 송학동 235-73번지 일원 도로에서의 주차 공간 조성 민원을 제기한 상인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공용주차장 추가 확대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상인회는 주차공간이 가뜩이나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불법주정차 단속 마저 강화돼 상인들이 심긱한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익산시 주정차 단속알리미서비스 개선과 공용주차장 확대 설치 등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만성적인 주차장 문제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공용주차장 추가 조성을 위해 나대지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한 주차공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되어 있는 송학동 일원 도심권 임대형 공영주차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대로변 노상 주차장 지정과 관련해서는 익산경찰서와 적극 협의 해 나 가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09 13:07

전주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과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적극적인 업무 추진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8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전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를 진행하면서 오는 12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 부문 6건과 팀 부문 4건 등 총 10건이 제출됐다. 협업, 규제·관행 혁신, 갈등 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업무 발굴·추진사례가 주를 이룬다. 개인 부문에는 △민관 돌봄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1인 저소득 청·중장년밀키트'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한 위치파악을 돕는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전시민 전동보조기기보험' 확대 가입 △고립위기가구를 위한 민간주도형 복지플랫폼 '전주 함께라면' 운영 △도시 개발에 따른 수요를 반영한 '마을버스 확대·안정적 운영'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전주시 탄소융합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성과 등 6건이 제출됐다. 팀 부문으로는 △전주·완주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 △지간선제 추진 및 심야버스 신설 운행 △전주시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개방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 변경협약 체결 및 신속추진 등 4건이 시민의 선택을 기다린다. 투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청 홈페이지 게시글의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08 17:20

'야간관광 특화도시' 8월 전주의 맛으로 더위 식힌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시에서 8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이달 가맥과 특화메뉴를 테마로 한 ‘한여름 가맥마당’, 감성가득 영화와 전주십미(十味) 만남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여름 가맥마당’을 오늘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1980년대 전주에서 태동하고 성장한 동네슈퍼(가게)에서 맥주를 파는 가맥집의 복고풍 감성을 갖춘 ‘7080 레트로 콘셉트’의 버스킹공연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대학이 개발한 특화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 가맥업체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주가맥문화와 전주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해 개발·제작한 재활용 가맥컵 등 관광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와 함께 지역 셰프가 전주 지역의 식재료(전주십미)로 조리한 상영작과 관련된 음식을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전주심야극장'도 참여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7시, 전주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덕진구 구렛들1길 46)에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을 운영한다. 10일과 24일에는 ‘엄마의 공책’과 ‘B급 음식 서바이벌’이 각각 상영되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 예약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인스타그램(@jeonju. travel. korea)을 운영하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매력적인 전주 야간관광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전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08 17:20

‘백제의 가을밤’ 익산시, 특별한 야간 여행 운영

백제왕도 익산시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 줄 특별한 야간 여행을 선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별밤 익산 시티투어’와 ‘별밤 익산 여행’이 진행된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곳곳의 야간 경관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는 여행으로, 익산역에서 시작해 익산근대역사관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여행은 이달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일정 3일 전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 859 5810)로 예약해야 한다. ‘별밤 익산 여행’은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상품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와 솜리문화금고, 익산근대역사관, 미륵사지 등을 방문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이 역시 일정 3일 전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 287 7788)로 예약해야 한다. 두 관광 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며 비용은 1인당 7000원이고, 익산시민과 청소년, 경로자, 장애인, 군인 등에게는 1000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석식은 모두 중앙시장에서 진행되며 1인당 5000원 쿠폰이 지급돼 쌍둥이분식, 우리분식, 대일분식, 정순순대, 상상노리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시티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가을밤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익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콘텐츠를 담은 흥미롭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8 17:11

부안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영예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공시제 부문(전년도 지자체 일자리 업무 추진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에서 2023년 고용 및 경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역대 최고치 고용률인 78.6%를 달성하고 고용률 전국 20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받게 됐다. 4대 핵심 분야별 구체적인 성과로는 농촌형 일자리 관련 일자리 거점기관인 부안군일자리센터 신규 운영을 통해 채용 연계 210건 달성 및 농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푸드플랜 사업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149개를 창출했다. 청년층 일자리에서는 전년 대비 30억 원이 증가한 청년예산 118억을 투입해 청년고용률 1.7% 상승을 견인하고 청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05명의 채용 연계 실적을 달성했다. 취약층 일자리에서는 공약사업으로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3365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푸드플랜과 연계한 은빛영농사업단을 통해 1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SG 관련 일자리에서는 ESG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10개 기관 참여), 자립준비 청년 지원 15명, 수소전문기업 유치 3개소에 따른 일자리창출 52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안군일자리센터 개소, 어르신과 푸드플랜을 연계한 은빛영농단 사업, 청년 대상 정착유도->고용지원->복지제공 프로세스 구축, ESG 관련 지역자원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실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3년 일자리 실적 5303명(↑22%),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피보험자 수 9246명(↑4.9%)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웠던 지역 일자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핵심 4대 분야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힘썼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일치 해소,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08 16:12

“이제 굴욕의 장막을 걷어야 할 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올해도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회(상임대표 송태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15일 전국 최초로 익산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바 있다. 또 기념사업회와 (사)익산여성의전화 등은 2019년부터 매년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모 공연으로 (사)국악예술원 소리뫼의 마당극 아리랑과 조상익 익산민예총 회장의 색소폰 연주, 김유하 소리꾼의 단가 등이 펼쳐지고 시화 전시와 시 낭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태규 상임대표는 “불행하게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으로, 이는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몫”이라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엄중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윤석열 정권은 당연히 해야 할 말 한마디조차 못하는 저자세 굴욕 외교로 일관하면서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고, 철면피 일본이 진정한 사죄도 하지 않는데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일 군사동맹이라는 위험천만한 일을 추진하며 폭주하고 있다”면서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이런 정부 때문에 토착 왜구와 친일·매국 세력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활개를 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일본군이 전시에 저지른 성폭력과 약자 인권 유린에 대해 반드시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위대한 익산시민 가슴속에 지긋지긋한 대일항쟁기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굴욕의 장막을 걷는 날이 되길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8 16:11

군산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받은 군산시는 지난해 3만 19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공시한 목표 대비 130%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15~64세) 64%를 기록하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2017년 대비 5.5%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를 운영하며 조선업과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역량 강화교육, 일자리 매칭데이 등을 통해 1,152명을 취업연계시켜 구인난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취업자 수(13만 6000명), 청년고용률(33.8%), 여성고용률(53.8%)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청년 취·창업지원, 신산업 및 시민밀착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장기적인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과 K-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에 발맞춰 전략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진정한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08 16:09

“진안 마이산, 한여름엔 납량특집 공포체험이죠”

‘납량 특집, 장화홍련 : 미로의 비밀.’ TV드라마 제목 같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진안군이 한여름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 마이산 북부 마이정원(구 미로공원)에서 펼칠 예정인 행사 이름이다. 이 행사는 이른바 ‘좀비 레이스’로 펼쳐진다. 야심한 시각에 ‘귀신(장화홍련)과 사람(러너)이 쫓고 쫓기는’ 공포체험 컨셉으로 준비된다. 귀신으로 분장한 사람은 전래동화 속 ‘장화홍련 자매’ 역할, 러너로 분장한 사람은 장화홍련의 원혼을 풀어준 ‘전동흘 장군’ 역할을 한다. 전 장군은 실제 역사인물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귀신 또는 러너로 분해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다. 혹서기 탈출 미션형 공포체험으로 준비되는 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 실시한다. ‘러너’는 특수분장을 한 귀신들을 피해 생명 띠를 지키면서 5개 구간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시대의 문 입장, 담력 테스트, 소원 구간 미션, 진안 오징어 게임 등이 그것. 반면, ‘귀신’은 원혼을 풀어주지 못하는 러너의 생명 띠를 빼앗아야 한다. 공포체험 미션수행 후엔 전동흘 장군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 대회엔 최종 4장 이상의 ‘생명 띠’를 보유한 참가자들만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수행 후엔 인기 DJ와 함께하는 호러 댄스파티도 진행된다. 댄스파티에선 참가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 중 미션 구간을 지날 때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물찾기를 통해서는 ‘진안홍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베스트 후기 선정자들에게는 ‘진안 홍삼스파 티켓’ 또는 ‘진안고원 지역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늦은 시각 진행되는 만큼 두 개 노선의 셔틀버스사 운행된다. 전주-진안 간, 진안읍내-행사장 간이다. 행사 후엔 참여 후기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관광과(063 430 2503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참여 티켓은 당일 현장구매 가능하다. 한편, 진안군은 행사 성격상 안전사고 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8일 준비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행사장 주변의 제초작업을 실시했으며, 말벌 등 해충 방제작업도 완료했다. 주무대를 중심으로 행사장 내 전기, 소방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위생 점검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와 응급의료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08 16:08

김제시 일자리정책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으뜸'

김제시 일자리정책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지자체 대상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 △지역 고용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는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민선 8기 일자리 비전 아래, 산업별, 계층별 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을 집중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는 그동안 특장차 산업과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산업 중심의 고용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알파온 등 7개 기업, 838억원의 투자유치와 수출지원책 강화 등을 통해 기업의 고용을 촉진시켜 제조업 종사자 502명(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이 상승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과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통해 4년 연속 전국 최다 청년 후계농을 육성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단편적 지원이 아닌 청년 농업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정착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더불어, 고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중년과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취업지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강화에 주력했으며 특히, 지역상권의 주축인 청년과 소상공인의 자립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과 김제시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 등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일자리 지원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온 점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처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는 재정지원 일자리 124개 사업에서 1만1649명을 지원하며 목표대비 111%의 초과 달성을 이뤄냈다. 고용률도 67.9%로 도내 1위의 증가율(2.9%p)을 기록했고, 취업자 수와 상용근로자 수도 각각 전년대비 6.1%, 3%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지역 고용지표를 보이며 수상을 견인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만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시민체감형 일자리를 집중 추진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8.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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