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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 ‘생생박물관’ 연다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생생 박물관’을 연다. 국립생태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정의와 보호팀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보호지역 생태계 현황 및 주요 생물들, 조사 장비 등을 두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는 DMZ 일원과 백두대간보호지역, 해안사구, 특정도서, 생태·경관 보전지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땅강아지를 비롯한 왕사마귀와 대벌레, 큰광대노린재 등 10종 이상의 살아있는 여름 곤충도 만날 수 있다. ‘생생 박물관’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끝나는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 40명에게 ‘여름방학의 추억, 봉숭아 물들이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종열 군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생생 박물관은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이자 자연특별시 무주를 실감하고 아이들의 방학을 알차게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꼭 오셔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은 물론,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과 연계한 반디랜드 투어도 꼭 같이 즐겨 보시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4 13:07

지평선축제서 '김제의 맛' 알린다

'전주비빔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제시가 오는 10월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지역의 대표 맛집 9개 업체를 선정하고 축제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김제의 맛'을 선보인다. 시는 24일 지평선새마루 복합문화공간에서 음식 전문가 3명, 관계기관 및 김제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축제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인 ‘맛보자고 컴페티션’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우수 먹거리 9개 업체의 품평회를 개최했다. 최종 선정된 9곳의 대표 맛집은 다오세(신풍동), 홀랜드(서암동), 첫마을첫집(금산면), 정가는스시(신풍동), 아빠덕애(하동), 은성삼춘가맥포차(신풍동), 마당김밥(신풍동), 짬뽕공장(검산동), 고각(부량면)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8일부터 대표 맛집 참여 음식점 추천 및 모집을 통해 676건의 지역업체 접수를 받아 순위별 우수 업체 30개소를 선정했으며 2차 평가에서 22개소, 33개 메뉴를 선정했다. 이후 신청 맛집 암행평가를 통해 맛, 가격, 위생(청결도), 친절도, 지역 대표성 등을 펑가해 최종 9개소를 지평선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날 품평회 결과를 기반해 최종 메뉴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지평선축제 지역특화음식부스에 입점시킬 예정이며, 축제가 끝나도 지평선축제 대표맛집 인증 현판 및 배지(메뉴판) 제공, 대표 맛집 홍보 및 김제 관광홍보물에 게재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의 대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나름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김제의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4 13:07

전주에 금속가공 소공인 위한 ‘현대식 대장간’ 생겼다

전주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뿌리산업을 지탱해오고 있는 소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현대식 대장간'이 팔복동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내 전주대장간에서 우범기 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발전지구 발전협의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하 전주대장간)’의 출발을 알렸다. 전주대장간은 금속가공 소공인의 협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내 관련 분야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의 금속가공업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등 총 36억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989.145㎡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조성했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는다.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현장 업무능력 향상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작업장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금속레이저 절단기 △와이어 컷팅기 △머시닝센터 △3차원 측정기 △레이저 용접기 △슈퍼드릴 등의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주대장간’ 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전·후방 산업도 함께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대장간’에 지역의 금속가공 소공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기술 개발과 상품력 강화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및 효율적인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꾸준히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회 회장은 “집적지 내 공동인프라 시설이 앞으로 전주시 소공인을 비롯한 인근 금속가공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전주대장간’이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도 금속가공 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강한 경제 전주의 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3 19:07

"나라꽃 무궁화축제서 무더위 날려보세요"

완주군은 무더운 여름을 달래줄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내달 10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축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식전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무궁화 지식을 얻고 푸짐한 경품 당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무궁화 골든벨,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이 준비된다.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고,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400여 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된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축제 참여자는 고산자연휴양림 무료입장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하고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시랑천에서 물놀이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23 17:47

순창군, 축산 분야 FTA피해 보전 직불금 신청 접수

순창군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축산 분야 FTA피해보전 직불금 신청을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피해보전직접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에 직접 생산 판매해 가격하락 손해를 입은 축산농가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증명서류(2023년 생산, 판매 실적 등)와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예상되며,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 조사, 심사위원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결정하고,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직불금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창군청 농업축산과(063 650 5642)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23 17:14

대구 경북고 간부학생들 영호남 화합 수련회 ‘호남의 지붕, 진안’서 마무리

경북고 학생회 소속 간부학생들과 인솔교사 일행이 23일 진안 마이산도립공원을 탐방하고 돌아갔다. 간부학생 40명과 류시태 교장, 탁민서 생활안전부장, 이병찬 학생회 담당교사 등 43명이다. 이들이 진안을 찾은 것은 ‘2024학년도 학교브랜드 업(UP) 간부수련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 때문.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 교교 학생들이 호남지역 고교를 찾아 양 지역 학생회 간부끼리 서로 소통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서 전주고-경북고 졸업 선배들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자’는 기치를 내걸고 맺은 자매결연 전통을 재학생 때부터 이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고-경북고 졸업 동문들은 '자매결연'을 맺어 2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마이산을 찾은 학생들은 경북고 1~2학년 학생회 임원, 대의원(반장, 부반장) 중 수련회 참가 희망자들다. 앞서 이들은 지난 22일 전주에 도착해 자매결연학교인 전주고에서 행사를 가진 후 전주한옥마을, 동물원 등을 둘러보고 전북대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었다. 23일 오전 진안 마이산도립공원을 찾은 이들은 마이산 남부에서 탑사, 돌탑 등 문화재 등을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구행 전세버스를 탔다. 류시태 경북고 교장은 “전 전주고 교장 신정균 선생님이 이 행사를 처음 제안하셨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신정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추억으로 오래 간직할 것”이라며 "경북고가 지난해 우승한 청룡기 야구를 올해엔 전주고가 우승해 기쁘다. 야구까지 교류하면 좋겠다"고 했다. 전주고 64회 졸업 동문 김송규 (유)정주가축약품 대표는 외국 방문 중임에도 일행 전원에게 오찬을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 대표는 “동서화합이라는 기치 아래 두 학교가 교류하는 일은 정말 뜻깊다”며 “참석한 학생들이 어른이 되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전주고 34회 졸업) 전북일보 사장은 43명 전원에게 전주한지로 만든 부채를 선물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동서화합에 관심을 가진다면 조만간 지역갈등이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지역갈등 없는 사회에서 멋지게 사는 여러분을 기대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23 17:13

80대 전주시민 홍경식 씨, 페지 팔아 모은 돈 5년째 이웃과 나눠

폐지를 수집해 번 돈으로 꾸준히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온 80대 전주시민의 소식이 올해도 전해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81세)는 이날 형편이 어려운 전주시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홍 씨는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년째 폐지를 팔아 기부금을 마련해왔다.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속에서도 5년 간 총 7차례에 걸쳐 800만 원을 이웃을 위해 환원해 온 홍 씨의 선행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폐지수집 노인 평균연령은 78.1세이며 월평균 소득은 76만 6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씨는 "다리도, 허리도 아프지만 폐지를 계속 줍는 건 기부할 때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생이 끝나는 날까지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홍경식 어르신의 선행은 그 어떤 기부보다 값진 기부라 생각한다”면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르신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화 문의는 063-281-0030.

  • 전주
  • 김태경
  • 2024.07.23 17:10

윤석정 전북자치도 애향본부 총재 부안군 방문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장용석 부안군 애향본부장 등과 함께 전북자치도 및 부안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본부와 지자체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윤석정 총재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전북특자도와 부안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군에 오는 내내 마음이 설렜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에 방문해 주신 윤석정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속의 부안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1977년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의 필요성이 분출돼 순수 민간 사회단체로 ‘전북애향운동본부’라는 명칭으로 창립됐으며, 45년 만인 지난 2022년 11월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졌다. 최근에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투쟁, 제22대 총선 화합교례회 및 전북특자도 재도약 원탁회의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및 전북애향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3 16:20

장수 번암면, 26일 제8회 번암물빛축제 개막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문)가 ‘물과 빛’을 테마로 제8회 번암물빛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번암물빛축제는 지난해 군 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개최 취소된 이후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장수군 주최,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26일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불꽃놀이도 진행돼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27일에는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송어잡기 등의 게임 프로그램도 준비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과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김용문 위원장은 “작년 불발되었다가 다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번암면이 대동단결로 화합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번암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면민의 협조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번암물빛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3 16:18

무주지역 고1 학생들, 우수대학 탐방

무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2일과 23일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를 차례로 견학하며 진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학업 계획 수립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가 주관했다. 견학에는 인솔 교사 4명을 포함해 무주고등학교와 설천고, 안성고 1학년 학생 등 총 63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첫날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들로부터 대입 합격 및 공부 방법 등에 관한 특강을 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 설명회를 듣고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대학교에 와 보니 입시라는 게 실감이 나고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가고 싶은 대학과 하고 싶은 공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전문 교육시설 견학 및 체험학습은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대학입시를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간 1140명 학생들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권 대학 4개교와 전북대학교 방문을 성사시키며 학습 동기를 높여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23 16:16

전주사랑상품권 캐시백 13%까지 추가 지급한다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에 따른 캐시백이 최대 13%로 추가 지급된다. 시는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점에서 QR결제하거나 전주맛배달 결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기존 전주사랑상품권 사용 시 지급되는 10%의 캐시백과 더불어 3%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6월부터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해 착한가격업소 40여 개소에서 돼지카드로 결제 시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 속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는 올 하반기중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50여 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바일 간편결제(QR) 기반 확대’와 ‘전주맛배달 경쟁력 강화’ 등 2개 사업의 추가 캐시백 예산으로 국비 5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추가 캐시백 예산이 확보된 만큼 가맹점 모집 등 간편결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앱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 편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에 대해서도 추가 3% 캐시백 지급을 통해 이용객과 입점 사업자를 늘려 전주맛배달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거나 전북은행에 방문하면 되고, 추가 3% 캐시백 지급 대상 가맹점은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3 15:47

정읍교육지원청, 중학생 160명 '해외역사문화탐방'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23년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의 예산(4억 원)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올바른 역사관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상해 지역팀과 우리나라 고대 역사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연길지역팀 2개팀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생 선발 후 학생들이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이 아닌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회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중국 현지의 금산랑하 중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교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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