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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명가 순창 '인절미 맛 발효 효소' 출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이 특허 출원한 유산균과 고초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인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을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동부권발전사업의 일환인 휴(休) 메디푸드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인절미 맛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의 높은 탄수화물 섭취를 고려해 개발된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맛뿐만 아니라 뛰어난 효소 활성도를 자랑해 기능성에서도 돋보인다. 실제 이 제품은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소 흡수를 돕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해 소화효소가 부족한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SNS 등에서 곡물 발효제품의 소비자 선호가 높은 상황에 순창군 특허 미생물을 활용한 최적의 제품이 개발되었다”면서 “이는 순창군 미생물 산업이 발효 산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사업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리던 판매장, LG헬로비전 채널, 그리고 제철장터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23 15:45

"신선이 노는 섬에서 낭만적인 노을축제를⋯"

‘신선이 노닐 섬’ 군산 선유도에서 낭만적인 노을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공연, 황금빛 노을 바라보기,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댄스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방문객들의 선유도에서 추억 만들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선유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망주폭포 등 선유팔경으로도 잘 알려진 선유도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며 “이번 한 여름밤의 축제에 많이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 하나를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시는 개장 기간 중 더위를 피할 비치파라솔과 구명조끼 및 실내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피서객들을 위해 백사장에 어린이 해변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해변 플레이 존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3 15:45

남원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남원 발전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남원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시를 방문한 김 도지사는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김영태 시의장, 시의원들에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론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해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의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원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함파우 일원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에코에너지스마트팜 거점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관련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완화 등 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노인복지관과 공설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주민들의 애환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시 사회단체장들과 오찬을 진행하며 지역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대한 계획 수립에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남원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진솔한 의견들이 시정과 도정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23 15:45

장수군,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 축제 분야별 부스 운영자 모집

장수군이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부스 운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제18회를 맞는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장수군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관람 인원이 30여만 명에 달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최대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체험거리 등 연령대에 따른 구색을 갖추고 손님을 맞는다. 올해 축제는 간식 부스 13개, 홍보 부스 13개, 공방 및 체험 부스 13개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간식부스는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 있는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로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을 보유하거나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있어야 한다. 또 홍보부스는 생산·가공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농업인과 가공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생산 물품 전시와 홍보를 위한 부스이다. 또한 체험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마을 만들기 사업장 및 개인 운영자이거나 공예 및 수공예 관련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부스 신청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출력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063-350-235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레드푸드’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과 단체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업체가 축제에 참여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23 15:44

익산시, 선진 치매도시 도약 기회 잡아

익산시가 선진 치매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마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된 왕궁 금오마을과 남중동 남성맨션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지 저하자 및 치매환자 가정에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가정용 안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과 안전물품 사용법,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익산시보건소 이진윤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수 있는 선진적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 및 교육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7.23 15:44

임실군, 도내 최초 한우 축산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

임실군은 한우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도내 최초로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료비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한우 사육농가 중 30두 이하 401개 농가에 8401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59만 4000원 이내이며 30두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고 마리당 19만 80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료 구입비 인상분 차액지원은 농가당 최대 30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 한우 사육은 619농가에 2만 162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전체 65%에 해당된다. 지원 목적은 송아지 밀도가 높아 밑소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서 7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 홍보 및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군은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사료수확제조비와 랩비닐 등을 지원했다. 또 한우깔짚과 보정잠금장치를 비롯 해충방제와 자동급수기, 축분처리장비 및 수정란이식 등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전북에서 최초로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3 15:43

완주군의회,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 보이콧 논란

완주군의회가 오는 26일 민생 투어로 완주군을 방문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간담회를 보이콧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완주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인 완주군의회와 통합 반대의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완주군민대책위원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김 지사의 사과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의원들은 "완주∙전주통합을 자신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군의회를 무시한 발언을 한 도지사와의 간담회가 또 다른 들러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간담회 거부를 통해 군의회와 군민의 뜻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안으로 떠오른 완주∙전주통합에 큰 열쇠를 쥔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거부하는 게 적절한지 군 안팎에서 비판이 나온다. 군의회 무시 발언을 이유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자리를 걷어차는 셈이라는 점에서다. 군의회 무시 발언 때문이라면 간담회 자리에서 얼마든지 해명이나 사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의회가 문제 삼는 김 지사의 도의회 발언은 완주군의회와 반대대책위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군민에게 전달해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23 15:43

김제시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 만족도 높다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은 김제시의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가 지역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제도’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김제시 거주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최대 5년간 18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그동안 취업청년 정착수당을 지원받은 232명을 대상으로 17개 문항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39명)의 96.4%가 정책수당 지원에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90.7%가 김제시에 주소를 유지하는 데 정착수당이 기여한다고 평가해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다른 지자체의 귀감이 됐다. 관내 기업의 낮은 급여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응답은 57.6%로 지역의 낮은 급여가 문제로 지적된 가운데, 응답자의 81.3%가 정착수당을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답했고, 11.5%는 저축에 재투자를 하고 있었다. 또, '정착수당 지원 종료 시 거주지 이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19.4%가 ‘이전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 ‘3개월 지급이 아닌 매달 받는 지원금’이나 ‘전세 보증금 지원’, ‘현금 지원정책’, ‘교통비 수당’, ‘재직기간에 따른 근속지원금 필요’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취업 정착수당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만족도가 90%를 월등히 뛰어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청년정책으로 5개 분야(일자리, 창업, 주거복지, 교육문화, 청년주도활동) 51개 사업에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7.23 15:42

고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7.5%

고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철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과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고창군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이행현황은 △완료 29건(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 포함) △정상추진 50건으로 현재 67.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조례 제정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보조금 확대 △명품 관광 푸드코트 설치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등이다.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은 공약 이행 완료 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사업으로 △관계인구 10만 시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청년주책공급 확대 및 신혼부부·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확대 등이다. 또한 군은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 우대 △김치 특화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 등에 대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후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값진 성과들을 거두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23 15:42

전주출신 한준호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전북도민 지지를"

다음달 2∼3일 익산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전북경선을 앞두고 전주출신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이 22일 전주를 찾아 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며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 유일한 전북출신으로서 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며 "제가 나고 자란 고향에 출마의 뜻을 알리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인 한 의원은 전북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도 밝혔다. 특히 전북의 숙원사업인 교통망 확충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의 혜택을 지역에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광법의 혜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산과 지원이 집중돼 있고 전북과 전주가 배제된 상태로, 지역에서는 낙후된 교통망에 따른 경제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한 의원은 호남과 영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추진한 경험을 살려 전북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전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관광자원을 고도화해 전북 대표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는데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관련 국가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전주시가 100만 광역도시로서 특례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새만금 개발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 등 기업지원과 전북도내 기업유치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주와 전북의 교통인프라, 관광산업, 도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북도민의 지지가 절실하다"며 "유일한 전북출신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전북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전주 우석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데이콤ST와 한국증권거래소에 근무했다.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2020년 고양시을에 출마,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올해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2 17:09

'지역소멸 해소' 전주남부시장, 글로컬 브랜드 메카 만든다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세계적인 글로컬 명품 상권을 키워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전주남부시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24일 전주남부시장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프로젝트 출범식’이 전국 8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글로컬 상권 창출팀(대표기업 크립톤)’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5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유관기관장, 글로컬상권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상권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이 만드는 글로컬 상권을 토대로 지역 소멸을 해소하고, 글로컬 상권 육성의 중요성을 확산·홍보하기 위한 민간·정부 합동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지역의 미래 글로컬, 소상공인의 미래 라이콘’을 주제로 플리마켓과 컨퍼런스, 전시 등으로 구성된 페스타가 4일간 이어진다. 시는 앞으로 대표기업인 ㈜크립톤을 중심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명품 상권으로 만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웨리단길, 객리단길, 영화의거리 등 전라감영 일원의 전주원도심 상권을 무대로 로컬 문화콘텐츠의 연결과 융합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 세계지역화 테마 상권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 원도심 일대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화 상권이 조성돼 지역경제는 물론 로컬 콘텐츠 중심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김종성 시 경제산업국장은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가 전주에서 출범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전주시가 보유한 로컬문화 콘텐츠의 연결과 융합을 통한 글로컬 테마 상권을 조성해서 지역 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글로컬 상권 및 로컬기반 콘텐츠 산업 기반도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7.22 17:04

김관영 도지사 “새만금 메가시티‧관할권 문제 분리해서 다뤄야 할 사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관련 “군산시가 앞으로 새만금에 대한 최종 목표가 통합시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열린 자세와 역지사지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22일 군산시를 찾은 김 지사는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새만금 관할권 다툼 및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먼저 새만금메가시티 즉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를 만드는 문제는 전북자치도 뿐 만 아니라 군산과 김제‧부안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꼭 출발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다만 “중요한 사업임에도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얽혀 있다 보니 진전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새만금 메가시티와 관할권 다툼은 분리해서 다뤄야 할 사안으로, 이원택‧신영대 국회의원도 나눠 추진하는 것에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새만금 관할권 문제는 각 지자체가 법률상 부여받은 권한이기에 이 권한 행사를 도지사가 막기란 쉽지 않고 각 지자체장들도 그 부분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새만금특별자치단체와 관할권 문제를 별개로 가야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관할권에 대해 도지사가 입장 표명을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제가 군산시 국회의원 일 때 입장과 도지사로서 여러 시‧군을 관할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해 일해야 할 입장이 다르다. 좀 더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새만금 지자체가 통합되면 다 하나가 된다. 따라서 군산시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김제시의 주민투표도 중요한 만큼 이런 점을 헤아리는 노력들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새만금 관할권를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의 첫 공식 언급이 나오면서 각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시청 강당에서 시민 50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서 (시민들은)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내부도로 등 인프라 지원 및 내년 국가 신규산업으로 ‘양조용 국산 밀보리 공급기반 조성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 군산시 인적‧물적을 활용한 국제케이팝 학교 설립 등을 건의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2 16:08

'제19회 장류축제' 10월 11~13일 개최

순창군이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되며, 수백 년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류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장류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스 운영을 위한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식당(개인)이 해당된다. 단, 순창군에 없는 장류 관련 품목과 연관된 체험·판매 부스의 경우에는 타 지역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군은 붉은색 옷을 입은 관광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Red-day'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모든 부스 운영자는 이 'Red-day' 할인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개인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내용을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 장류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면서 “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문화관광과(063 650 1624) 또는 순창장류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22 15:17

강임준 군산시장,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력투구

강임준 군산시장이 2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 확보와 상습 침수구역 재해예방사업 건의 등 현안사업 대응에 적극 나섰다. 먼저 기획재정부 산업중소벤처예산과를 방문한 강 시장은 해양 모빌리티산업 밸류체인 확립 및 산업생태계 완성을 위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농림해양예산과를 찾아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사업’ 및 ‘연도 항로 대체여객선 건조사업’을 등을 건의했다. 특히 ‘군산새만금 신항 건설’의 경우 2026년 개항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 강 시장은 △말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풍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관련부서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군산시 주요 사업들의 국비지원 필요성·적정성·시급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대응 방안을 찾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2 15:17

남원시, 농식품부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 최종 선정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 매입·기반 조성을, 농업법인은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를 개발한다. 앞서 시는 전국 16개 시·군이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사업부지 적정성, 부지 활용 계획 구체성, 스마트팜 수요 적정성, 추진 의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대산면 수덕리 일원 16.1㏊다. 2026년까지 국비 240억 원이 투입돼 스마트 온실, 청년 창업 스마트팜, 공동이용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을 받아 규제완화 및 세제특례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7개 부서 간 업무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마중물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완성을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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