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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파크골프, 전주와 광주 제쳤죠”

진안 부귀면파크골프클럽 심동선(64) 클럽장이 ‘제6회 피닉스배 호남고객감사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400만 원, 골프클럽(240만 원 상당)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파크골프 피닉스가 주최했으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승촌보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참가자격은 ‘피닉스 골프채’를 소유한 자 중 주민등록상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졌으며 600명가량이 출전했다. 경쟁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36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부귀파크골프클럽을 이끌고 있는 심동선 클럽장은 106타를 쳐 2타 차로 2위를 다돌리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임순섭(108타), 공동 3위에는 이갑수·민상문(110타)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1위 김춘애(112타), 2위 한필자(113타), 공동 3위 정옥분·이순오·이정화(114) 선수가 각각 올랐다. 상금은 1위 4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위 50만 원, 5위 30만 원, 6~10위 20만 원이 주어졌다. 심동선 클럽장은 “생각지도 못한 1위를 차지해 얼떨떨하다. 회원 간 끈끈한 친목과 화합이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한다. 파크골프 인구가 진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광주나 전주 같은 대도시 소속 선수들과 겨룬 결과여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진안지역 파크골프가 실버스포츠 이미지를 벗고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심 클럽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진안군파크골프협회 3대 회장을 지냈다. 부귀지역 파크골프장을 짧은 기간에 유치·조성(2023년)하는 데 앞장섰고, 회원 증원 등 진안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들으며 회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20 11:45

익산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 ‘박차’

익산시가 함라산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 6월 말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전 시 부시장은 19일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피고 마무리 작업의 철저한 추진을 지시했다. 또 도시숲 조성 현장과 산림문화체험관 및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재정비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시는 서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총사업비 178억 원(국비 120억 원)을 투입해 함라산 일원 62㏊에 치유의 숲 조성과 산림 복지 시설 확대 등 ‘함라산 산림 복지 벨트화’를 추진 중이다. 치유센터는 연면적 788㎡ 규모의 2층 건물로 다목적치유실과 심신이완실, 온열실 등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실외에는 치유숲길 2.16㎞와 물치유장 310㎡, 경관 폭포와 명상 공간 쉼터 등 10개소 2200㎡가 조성된다. 함라산 도시숲 조성은 치유의 숲 연계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주변에 숲속 도서관과 전망대, 산책로, 경관숲 등 차별화된 공간이 조성된다. 이밖에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 인근 익산산림문화체험관은 익산산림조합이 자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노후 데크 교체와 카페 및 목공실 리모델링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에는 3500만 원을 투입, 노후 시설 정비와 네트 놀이대, 로프 건너기, 흔들다리 등 신규 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허 부시장은 “정부의 산림 정책 방향이 과거 목재 생산에서 숲의 기능 및 중요성을 활용한 산림 치유·교육 공간 조성 등으로 바뀌고 있다”며 “시민 산림 복지 증진을 위해 함라산을 휴양·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9 18:01

유의식 완주군의원 "만경강 생태주차장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막대한 군비를 들여 완주군 봉동읍에 추진 중인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이 논란이다. 완주군은 봉동읍 구만리 일원 6만㎡ 부지에 984대(소형 922대, 대형 62대)를 주차할 `만경강 생태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 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 군관리계획에 반영하면서 실시설계 용역까지 들어간 상황이다. 문제는 17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전액을 군비로 추진되면서 사업 적정성과 시급한 사업인지 의회 안팎에서 계속 논란이 됐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19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논란과 우려 속에 추진되는 만경강 생태주차장이 자동차 주차만을 위한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되며, 주차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광, 경관, 지역 정책 등 복합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쪽으로 추진할 경우 국비확보의 기회도 생길 것이다"며, "집행부가 국비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주차장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합주차장 △양봉산업과 과수업을 포함한 농업과 임업이 상생하는 주차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19 17:30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협상 속도…시의회 의견청취안 일부 반대속 통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협상단계에서 시의회 의견청취안이 일부 반대 속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청취안은 시의 사전협상지침에 따른 단계로, 향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0월 ㈜자광과 개발 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19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1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사전협상에 따른 의견청취안' 채택을 두고 찬반 토론 후 표결한 결과, 해당 안은 재석의원 35명 중 찬성 26표(반대 8표, 기권 1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양측 토론과 표결을 거쳐 사전협상에 따른 의견청취안이 채택되면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협약서 내용 작성 및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협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개발 사업은 도시관리계획과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용도변경 절차가 추진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자광측은 협약 체결이후 올해 하반기내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제52조의2에 따라 5000㎡ 이상의 대규모공장 이전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을 지정함으로써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토지가치 상승분은 국토계획법에 감정평가를 통한 종전·종후 감정평가 금액의 차이로 규정하면서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등으로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다. 토지가치 상승분의 범위에서 지구단위계획 안의 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지구단위계획 밖의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납부하도록 정했는데 최근 서울, 부산, 광주 등 사례를 보면 사업부지 안에 설치하는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공공기여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경우 사업부지 안에 설치하는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사업자의 비용으로 설치하도록 협상을 추진,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밖의 기반시설 설치 부분만 공공기여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시는 용적률 상승분만큼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환수할 예정으로, 불법적인 특혜를 제공하는 일은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반대토론에 나선 한승우 의원은 잠정 평가된 공공기여량 2380억 원중 교통영향평가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으로 1000억 원을 쓴다는 계획에 대해 민간사업자에게 주는 특혜라고 비판했다.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송영진 의원이 "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공 기여량 대폭 상향, 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절차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계획법이라는 기본 테두리 안에서 절차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 협상과정에서 시가 더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살펴보겠다"며 "협상 체결 등 남은 단계에서 의회 의견청취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19 17:06

정읍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지속 추진

정읍시가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252명을 선발해 중점 육성하고 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급하고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정착금은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1년차에는 월 110만 원, 2년차에는 월 100만 원, 3년차에는 월 90만 원으로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계농 정책자금은 최대 5억 원,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교육은 현재 단풍미인대학 청년CEO반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7~8월에 현장지원단, 컨설팅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된 후에는 영농기반 임차지원, 정책자금 이차보전,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 '청년농업인 자립 기반 지원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정읍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19 16:48

‘2024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21일 개막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타 지역 맥주 축제와 다른 차별성에 대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경기도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참관한다. 23일 개막식에는 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23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관련부서와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군산맥아와 자매도시인 김천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든 ‘김군 맥주’도 선보인다. 또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 ‘군산블루스’는 21일에 공연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 씨가 작곡해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되어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는 교류도시와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해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장에서도 36개 관내 음식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호텔과 식품기업이 후원과 홍보에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권, 호텔숙박권과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농업·먹거리·숙박·관광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갈수록 관련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면서 “자매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도시홍보에 활용하고, 군산맥아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9 16:47

부안군의회, 2024년도 군정질문 실시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19일 하루 동안 부안군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부안군의회 의원들은 총 3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으며 특히, 부안군 인구 유입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안만의 차별화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 △김형대 의원이 문화관광 진흥 전략 및 스토리가 있는 축제 개발 △박병래 의원이 새만금 부지 RE100산단 유치 △이강세 의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대책 김원진 의원이 부안군 파크골프장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계획과 추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한수 의원이 부안군의 관광지 개발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 투자 대책 △이현기 의원이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 개최 여부 및 주관 부서 선정 △박태수 의원이 곰소어시장 불법시설물 철거 장소 활용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김두례 의원이 부안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 및 청년 정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평소 의원들이 생각했던 군정발전 방안과 현장에서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질문한 것이다”며 “집행부에서는 사업 추진 시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에 관한 보충 질문이 있는 경우 21일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6.19 16:11

김제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에 선정

김제시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공모사업‘에 ’김제사랑상품권 추가할인’이 선정돼 사업비 152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제상황 및 사회환경의 변화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확대해 해결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처음 시행됐으며, 시는 총 2건이 선정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직영점인 지평선몰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 △청년창업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추진 시 농특산물 생산자의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돼 김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창업가 확대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 결제 시, 소비자는 기존 상품권 10% 선할인, 추가할인 5%를 포함해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김제사랑카드 매출 증가로 소득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사업 홍보 및 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적용 대상 가맹점은 추후 시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사랑카드 추가할인은 해당 가맹점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19 16:11

정읍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영유아 가정을 위한 '백일상과 돌상대여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 '백일상과 돌상 대여 서비스'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다. 대여용품은 테이블보, 전통 실타래, 보자기·목련 꽃장식 등 고전적 느낌의 전통 상차림 소품이 마련됐고, 돌잡이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 장난감대여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방법은 1개월 이내 발급한 등본과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장난감대여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가입비는 연 2만 원(시설 5만 원)이며 다문화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가정은 목요일 수령, 차주 화요일 반납으로 최대 5박6일간 대여 가능하다. 회원들은 시 장난감대여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400여종 1001개의 장난감을 모두 빌릴 수 있다. 개인회원은 2점, 어린이집 등 시설 회원은 5점의 장난감을 9박10일간 월 회수 제한 없이 대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소멸 위기에도 착실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의 육아당을 지급하고,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산모들이 처한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용병동도 구축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지원하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변화하는 이용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19 16:10

순창군,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순창군이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2분기 통합방위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윤성호 7733부대 3대대장, 윤상현 순창경찰서장, 이상일 순창소방서장 등 총 13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15여명의 통합방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안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분기 통합방위 추진결과 및 3분기 추진계획, 화랑훈련 계획 보고, 순창군 여성예비군 창설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통합방위 발전방안에 대한 기관별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다음 달 7월에 있을 화랑훈련을 준비하는 자리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강도 높은 도발로 인해 국가안보가 언제 공격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전처럼 대응해 비상사태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기관 모두가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일 군수는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국내외의 불안한 정세 속에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군민의 안전은 순창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9 16:10

남원시, 중국 강소성 경덕진시와 상생발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남원시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와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 체결식은 이순택 시 부시장, 최소향 경덕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양 도시는 시 대표단의 경덕진시 국제도자박람회 참가, 올헤 5월 경덕진시 공연단의 제94회 춘향제 내방 등 활발한 상호교류를 해왔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크게 성장한 독보적인 도자기 생산지로서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엄청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는 무역도시다. 개교 110년이 넘는 경덕진도자대학, 중국 도자기 박물관 등이 있는 세계적인 요업도시로 명성이 자자하다. 남원 역시 심수관가를 통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발상지로서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시민도예대학 운영, 매년 국제도예캠프 개최, 국립도자전시관 건립 추진 등으로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순택 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인연을 맺는 시작을 알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발전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19 16:09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

장수군 계북면에 생활 인구 유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특수학교 건립에 발맞춰 학생 10학급 70명, 교직원 26명 예정의 학생과 가족이 선 순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후 순위로 학교 관계자와 장수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소멸기금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대지 2396㎡, 건축면적 517㎡(연면적 1356㎡,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샘골 행복주택’은 설계 공모를 통해 ㈜로만티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설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당선작이 평형별 주택과 부대시설의 조합이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모 지침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군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6.19 16:08

익산 팔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보상비 미지급 논란

익산 팔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 분묘 이장 보상비가 2년 가까이 지급되지 않아 논란이다. 사업시행자인 팔봉공원개발㈜의 자금난으로 인해 보상은 물론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정상 추진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팔봉근린공원(1지구) 민간특례사업 부지 내 분묘 소유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익산시로부터 편입 토지·지장물 보상 관련 공문을 받고 사업시행자인 팔봉공원개발㈜의 안내에 따라 같은 해 7월 분묘 10기와 오석, 수목 등을 이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2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보상을 요구했지만, 팔봉공원개발㈜ 측은 금융시장 경색과 부동산 경기 불황,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이를 미뤄왔다. 답답한 마음에 익산시에도 민원을 넣고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보상을 위해 자금 조달 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며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사업시행자에게 촉구하겠다는 답변 외에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씨는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성실히 묘지를 이장했는데, 2년이 다 되도록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고 팔봉공원개발㈜이 언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한 없이 기다릴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인 만큼 민간사업자가 보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성실히 협조한 시민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가 나서야 한다”며 조속한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교롭게 편입 토지·지장물 협의매수 및 보상이 시작되던 시점에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시행자 측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고, 이달 30일까지 사업시행자 측에 보상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질 경우, 조속한 보상을 위해 하반기 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 예산 반영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9 16:08

전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

전주지역 일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가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시간대에 제한속도가 상향되는 등 탄력운영된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효자동 전주선화학교와 송천동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부 구간에 대해 어린이 사고 및 차량 통행이 적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제한속도를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 조정·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되고 이후 하루 24시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 30km/h로 상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시행 이후 어린이가 통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 단속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다수 제기돼왔다. 경찰청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심야시간대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범한 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전주선화학교와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시간제 속도제한 시스템 시범운영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2개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상시 교통량이 많은 왕복 6차로 간선 도로로 경찰서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시범운영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일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기·종점 노면표시 도입 △속도제한 노면표시 등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심규문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6.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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