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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토요 상설마당’ 6월 1일 개최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하 생문동, 회장 정영모)가 ‘토요 상설마당’을 오는 6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하는 ‘토요상설마당’은 장수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지역 주민의 문화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전시·체험을 위해 26개 동호회의 동호인 99명이 참여에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수재능시낭송회’ 등 15개 동호회가 시낭송회, 색소폰, 난타, 통기타 등을 통해 각자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수캘리그라피’, ‘바늘한땀사랑한땀’ 등 12개 동호회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키링만들기, 레진팔찌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모 회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30 17:43

완주군, 명품 삼례수박 출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삼례수박`이 출시됐다. 완주군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는 30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수박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수박 출하를 기념해 삼례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와 홍보용 수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는 일반수박 100동, 블랙위너수박 270동, 총 370여 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6월 말까지 당도가 12브릭스(Brix) 이상인 수박만 수확해 출하한다. 특히 블랙위너수박은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 역시 13~14브릭스(Brix)로 매년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공선회는 특히 삼례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과정을 거치며, 재배 농가 모두 GAP 인증을 받아 안전농산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엄선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11번가, 우체국쇼핑, 지마켓, 옥션, 카카오쇼핑)에서 판매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품질 수박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삼례수박의 명성을 유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30 17:42

장수군, 국지성 호우 대비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점검

산림 면적이 75% 이상인 장수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 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산림사업장 품질과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임도사업 등 주요 산림사업장을 찾아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서면 백운~대성 간 작업임도 0.63㎞ 구간의 산사태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천천면 경제수 조림지 19.53㏊에 대한 활착 상황 점검 △계북면 토옥동 숲길 조성 구간의 데크길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배석한 배종수 산림공원과장은 “공사 완료 시까지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 계획과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해 산림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는 배수시설 정비, 방수포 덮기 등 사전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양림 다중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30 17:05

부안군,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

부안군은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3년간(2022년 6월~2025년 5월)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2.5MW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5년부터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하여 부안군 관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1톤은 수소승용차(넥쏘) 200대(5㎏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안 수소도시에 친환경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30 15:36

새만금 농생명용지 영농면적 확대 및 시범재배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김동인)는 농가소득증대 및 간척농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영농면적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년도 사료작물 등의 재배면적은 4859㏊로서 전년도 3197㏊ 대비 약 1.5배가 확대연도별 도로 및 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부지를 제외한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보면 2020년 568㏊, 2021년 1648㏊, 2022년 2789㏊, 2023년 3197㏊, 2024년 4859㏊ 규모다. 새만금사업단은 전체 대상면적을 124개 구역(1개 구역당 평균 40㏊)으로 나누어 지난 5월에 새만금사업지역의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거쳐 124개(2653개 농가로 구성) 임대대상자를 선정, 해당 영농법인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지역에 있는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밀과 보리에 대한 시범재배도 추진하고,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토양여건 및 생육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범재배를 추진할 농작물과 구역을 선정하였고, 이 면적은 전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10% 이내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으로서 사료작물 재배보다 1년이 더 길다. 아울러, 시범재배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농작물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의 소득증대 및 간척농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용·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30 15:32

순창군, 돈 버는 농업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순창군이 복흥 쌍치 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며 5대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에 한 발자국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9일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의장, 군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흥 쌍치 권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복흥 쌍치 권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순창군 복흥면 가인로 590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 3988㎡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복흥 쌍치 권역 임대사업소는 농업용 굴착기 및 트렉터, 관리기 등 39기종 140대의 농업용 기계를 보유해 영농철 수요가 높은 다량의 농기계를 보유함에 따라 군민들의 영농 경영비 감소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된 임대사업소는 지리적으로 기존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던 쌍치와 복흥, 구림 권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최영일 순창군수가 애정을 갖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다음달 3일부터 복흥, 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당분간 영농철로 농기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열 방침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순창군민들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임대사업소 준공으로 쌍치와 복흥, 구림 지역 주민들의 영농 블편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농기계 임대로 영농 경영비를 다소나마 줄여 실제 돈을 버는 농업 구조로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8년 본소 임대사업소 1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서부권 임대사업소, 올해 복흥 쌍치 권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까지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30 15:31

군산시, 개야도 해역에 낙지 방류 추진⋯어족자원 보존 기대

군산시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옥도면 개야도 해역에 최초로 교배된 어미 암‧수 낙지 1300여 마리를 방류한다. 낙지는 갯벌을 형성한 마을 어장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자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어획량 증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어기간 중 산란을 통한 어린 낙지 자원을 확보하고, 방류 후에는 자원량 변화 등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낙지가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량 증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새로운 소득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지는 양식이 되지 않고 기온과 수질오염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인위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시는 투트랙으로 낙지 자원량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어민들에게 금어기 준수 및 남획 금지를 적극 홍보해 자율적인 자원조성을 꾀하는 한편 방류사업을 통한 낙지 자원량 증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30 15:31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남원시는 지역 육아환경 개선 거점이 될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한국보육진흥원장, 위탁을 받은 전북대산학협력단 부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조산동 부지에 국비 등 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 연면적 1624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안내대, 장난감도서관, 영유아놀이체험실1, 요리실 △2층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영유아놀이체험실2, 상담실, 시간제보육실 △3층 사무실 등을 갖췄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 공기정화식물을 곳곳에 식재해 영유아에게 자연 친화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센터가 지역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정보와 상담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에는 보육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상담 및 교육 진행 등 육아지원 거점시설로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탁운영체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영유아 발달 검사 등 전문가 상담 지원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놀이체험실과 프로그램은 남원 거주 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거주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영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과 이용방법 및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공간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30 15:31

백제왕도 익산, 일본 타깃 관광 마케팅 결실

일본 관광시장을 타깃으로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익산시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백제왕도 익산을 포함한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 춘분 골든위크에 후쿠오카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서 거둔 성과로,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진행된다. 재단은 K-관광로드쇼에서 백제 복식 체험 등을 통해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문화 발상지인 익산을 부각하는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익산을 찾은 후쿠오카 개별 여행객(FIT)들은 백제가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던 역사문화 도시 익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동양 최대의 사찰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등에서 익산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돌아갔다. 특히 공주와 부여 중심으로만 알고 있던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익산 방문을 통해 진짜 백제의 기운과 얼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서울 경복궁 및 종묘, 경주 불국사 등 총 7개 도시 9곳의 유네스코 유산을 5일 동안 여행하는 일정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산과 한문화 발상지로서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사전 판매에서는 2주 만에 120건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재단과 시는 앞으로 K-콘텐츠를 연계한 방한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마성의 매력을 부각시켜 가고 싶은 나라 한국, 경험하고 싶은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고, 향후 수학여행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5월 김세만 대표이사 취임 이후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일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이자 일본 관광통으로 불리는 김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본 수학여행 시장과 한류 동호회 등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본 관광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 큐슈지역의 영향력 있는 방송·신문사 언론인을 대상으로 익산의 미식 및 역사·문화 탐방 팸투어가 진행됐고, 재일교포 미야모토 회장과 일본 방송 제작회사 프로듀서인 아케보노 마스이 대표를 필두로 한 일본인 방문단도 익산을 방문했다. 또 김 대표이사가 직접 한국관광공사 일본 후쿠오카지사와 협의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팸투어에 익산지역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30 15:30

임실군, 관광객들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임실군이 오는 6월부터 전국의 도시민이 지역을 방문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광주민증은 임실을 방문해 음식점과 카페, 숙박 및 체험시설 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우대를 제공하는 한시적 혜택이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이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명예 주민증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 체류시간 증대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89개 인구 감소 지역 지자체 중 기존 15개 참여 지자체를 제외한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따라서 군은 6월부터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발급 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한 지역업체는 모두 26곳이며 수시로 모집을 진행, 제공 업체가 늘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방문객1일 10명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도 1000원을 할인한다. 또 임실로컬푸드직매장 방문객 중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요구르트(150ml)를 제공하고 임실레드팜 등은 5% 할인한다. 임실치즈펜션 이용 시는 5000원이 할인되고 치즈테마파크 내 스포츠영상체험관도 할인된 가격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을 방문하는 도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많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관광객과 상권 모두에 혜택을 주는 마케팅으로 천만관광 임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30 15:29

군산시 “군산형일자리 사업 지속 추진 문제 없다”···현실은 ‘글쎄’

군산시가 ㈜명신의 사업 전환에 따른 희망퇴직자 재취업, 군산형일자리 사업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히며 여파 수습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년간 군산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보여준 성과를 보면 애초 투자 및 고용 목표 대비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인데다, 정부 지원마저 끊긴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 투자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30일 군산시는 ㈜명신이 군산형일자리 사업 목적 유지 및 참여 의사가 있는 한 지속적으로 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퇴직 인력 70여 명에 대해서는 ㈜명신 그룹 계열사 및 전기차 전후방기업 이직 알선과 함께 군산시 주력산업 일자리센터, 군산시 일자리센터,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과 연계 협력해 재취업 알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명신은 친환경 완성차 사업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및 자동화 설비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는데, 명신의 사업 전환은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 결정이며 군산형일자리 사업은 계속해서 참여한다는 게 (주)명신과 군산시의 입장이다. 특히 군산시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상생협약 이행사항 점검 등을 강화해 사후관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군산형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앞선 2월 24일 정부 지원이 종료된 시점에서 군산형일자리 사업은 애초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지자체와 기업이 자력으로 5년간 이끌어야 하는데, 지난 3년간 보여 준 실적이 터무니없이 저조해서다. 실제 4월말 기준 군산형일자리 사업 실적을 보면 애초 계획 대비 투자 실적은 58.3%(계획 5412억 원/실적 3160억 원)로 나타났다. 고용 실적은 32.3% (계획 1714명/실적 554명)이며, 생산 실적은 1.3% (계획 32만 5372대/실적 4292대)에 그친다. 군산산업단지 관계자는 “명신 등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들은 그동안 눈에 띠는 실적을 보이지 않았으며, 고용과 투자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도 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에 지속 참여한다는 명신의 입장은 명확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산형일자리 지속 추진을 위해 상생협약 이행 사항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참여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자 소득증대 지원 및 고용안정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형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은 (주)명신, KGM커머셜(전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MPS코리아 5개 사로 시작했지만, 지난 2022년 5월 MPS코리아가 사업에서 손을 때면서 4개 사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핵심 기업인 명신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전기차 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새만금산단 내 공장을 짓고 있는 대창모터스는 준공이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그나마 KGM커머셜은 신차종(9M) 중형버스 인증 절차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중 본격 양산 및 판매 예정이며, 코스텍은 전장 및 사출 부품 등의 물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30 15:29

무주군 '제1회 반디별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방문의 해를 맞아 제1회 ‘반디별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별 보기 명소’로 새롭게 알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또는 거주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반딧불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으로 △무주에서 본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자리(심우주, 태양계, 지구와 우주, 별자리 등) △반딧불이와 별빛의 조화 △청정 무주의 밤하늘을 표현하는 이미지 등이다. 사진이나 영상 모두 공고 기간(6월 3일~8월 16일)에 촬영된 것이어야 하며 개인별 3점 이내의 미 발표작만 제출 가능하다. 전문기관 위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반디특별상 10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무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은 “수상작들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8월 31일~9월 8일)에 전시·상영할 계획으로 밤하늘의 별이 무척 아름다운 무주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별 사진이나 영상에 관심 있는 동호회원이나 전공자 등 많은 분이 무주의 매력을 찾아내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6월 3일부터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홈페이지(www.firefly.or.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10일부터 8월 16일(오후 5시 마감)까지 해당 홈페이지와 우편(55514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15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공모전 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30 15:28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전주 통합은 완주군민 뜻에 달렸다”

전주시와 전주 정치권의 전주∙완주 통합추진 움직임 속에 유희태 완주군수가 통합추진 단체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 관심을 모았다. (사)완주·전주상생네트워크는 지난 29일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성도경 이사장(비나텍 대표)과 김성희(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임동욱 부이사장(피치케이블 대표), 이미숙 사무총장(전 전주시의원) 등 임원진이 유희태 완주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군수는 “완주·전주간 상생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다 보면 완주군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논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또 “통합문제는 완주군민들이 논의와 토론 구조를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되면 그 의견에 따를 것이고, 통합 문제는 갈등과 반목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을 뒤로하고 행정통합을 밀어붙이려 하거나 분위기를 몰아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2013년 통합 찬·반 투표 현장에서 받은 주민들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는 만큼 통합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전북발전과 완주군민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냉정한 분석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는 것. 이에 앞서 성도경 이사장은 “완주·전주가 상생발전해 전북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에도 통합을 추진했다가 실패할 경우 앞으로 완주·전주 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군민들이 통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달 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 군민이 현재 받고 있는 혜택은 통합시 출범 후에도 10년 이상 유지 △혐오·기피시설 완주 부지에 비건립 △통합시청사를 완주군에 건립 등 20대 상생발전사업을 제안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30 15:28

진안군, 마이산 북부 막걸리페스티벌 안전대책 ‘준비 끝’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북부에서 열릴 예정인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 행사를 하루 앞두고 30일 진안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도중 응급상황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군은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 컨설팅 등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행사장에 근접 배치될 경찰력과 소방력의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재삼 점검할 것이 강조됐다. 이후,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사전 답사해 재난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또 회의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소통체계 마련 방안도 논의했다. 이뿐 아니라, 푸드카트 등 행사 운영 부스를 사전 점검해 화재 개연성 차단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기로 했다. 막걸리페스티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이날 회의보다 앞선 지난 17일 교육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지난달 모집을 완료한 푸드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앞서 이날 ‘안전·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이날 군은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분말소화기를 부스마다 1대씩 배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다양한 지역특산 전통주, 즉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 등을 시음할 수 있다. 다양한 안주를 제공하는 푸드카트도 만날 수 있다. 업체 또는 주민이 개발하고 직접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것. 푸드카트에서 안주를 구매할 경우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는 무한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주 및 먹거리 체험과 더불어 ‘도전! 막걸리 빨리 마시기’, ‘내가 바로 막걸리 소믈리에’, ‘깜짝! 복면가왕’, ‘별별 라디오 소원을 말해봐’ 등이다. 이 밖에도 축제의 활기와 즐거움을 더해 줄 고고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도 열린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30 15:27

정성주 김제시장, 비가격 경쟁력 성공 기업 방문

정성주 김제시장이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30일 비가격 경쟁력으로 성공한 국내 유일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 제조회사 ㈜알룩스와 닭가슴살 정통 수비드 조리법으로 닭가슴살 부분 최초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기업 ㈜이엔푸드 현장을 찾았다. (비가격 경쟁력: 제품의 가격이 아니고 품질·디자인·상표·특허 기업) 정 시장의 이번 기업 방문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소통 행보다. ㈜알룩스는 국내 유일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 허브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꾸준한 R&D로 회전단조 기술(Rotary Forging)과 반응고단조 기술(Liquid Forging)의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군수용 휠 공급(2024년 하반기 예정) 및 볼보, 일본, 유럽, 북미에 수출 진출하였고, 지난해 수출액은 740만 불(약 93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전기·수소차량 및 국내 프리미엄 승용차량에 알룩스의 단조 알루미늄 휠의 사용이 확대 공급되면서 고품질 전략으로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 ㈜이엔푸드는 닭가슴살 식품 콘텐츠 기업이며, 정통 수비드 조리법으로 닭가슴살 부분 최초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2022년 12월)되었으며, 건강과 미용 부분에서 소비된 닭가슴살을 실버푸드 식품으로 도전해 성공한 전북 스타기업(2020년 선정)이다. 지난 2022년 베트남에 59만 불 수출로,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수출 최우수부문’수상에 이어 2023년 102만 불(약 13억 원) 수출을 달성했다. 정성주 시장은 “고품질 제품생산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방문을 통해 다양한 소비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R&D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8일 전일목재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공유, ‘성장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산업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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