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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반영 사업 발굴 나서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군산시는 건의 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18일 열린 전략회의에서는 새만금 사업 전반에 대한 부서별 의견과 군산시의회 의견 등 주요 사업 2건과 일반사업 19건 기타사업 5건 등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건의할 총 26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반영되어야 할 현행 기본계획의 개선점과 새만금 지역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군산시가 꼽은 주요 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위해 농생명용지 3공구를 산단으로 전환하는 것과 새만금 수변도시 내 거주지를 물류창고 등 항만 배후부지로 변경하는 것이다. 일반 사업으로는 새만금산단 3공구 내 주거지를 산업용지로 변경, 남북 3축 신설과 동서 1축 확장 공사의 신속 추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4호 방조제 수문 설치 검토, 신시야미 관광레저·주거용지로 용도 변경 지정, 농생명 1공구 국가습지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기타 사업으로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 개발지역 선개발 후 관할구역 결정 반영, 새만금 해수 유통 시 수위 변화 대책과 새만금 관할권 문제 등이다. 군산시는 논의된 건의 사업을 검토 ·선정 후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사업 반영 여부와 추후 변경 사항에 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적극 대응한다는방침이다. 신원식 군산부시장은 “새만금이 국가 규모의 거대한 사업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라며 “군산시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필수 요소인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기업 친화적 공간과 토지 이용 계획 등 경제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18 14:20

무주군, 복지기동대 출범

무주군 지역에 생활불편과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한 ‘복지기동대’가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9명으로 조직을 갖춰 출범 소식을 전해왔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청소와 도배 등 소규모 주거환경 정비(가구당 150만 원 이내 수리 개선 점검)를 비롯해 저소득 위기가구(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한 생계비(1인 40만 원~4인 70만 원), 의료비(입원 시 입원과 치료, 간병비 1인당 50만 원 이내), 주거비 지원(1~2인 25만 원, 3~4인 40만 원)등 주거환경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센터(이동빨래방)와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의 복지시설·단체, 보건의료원(방문보건, 공공의료),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다. 이와 관련해 18일 군민의 집에서 열린 복지기동대 발대식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무주군수, 민간위원장 홍진흥)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행정위원장은 “무주군 복지기동대를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더 큰 나비효과를 불러 아름다운 무주 실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항상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 해결에 마음을 다하는 무주군 복지기동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군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홍재봉(부산생명의전화 원장) 강사가 ‘협의체 역할 및 연계 협력 방안’ 등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18 14:20

완주군-우석대, 빈집 활용 프로젝트 돌입

우석대 지역문제 중점 연구소(연구소장 김천홍)가 우석대 학생들과 완주군 삼례읍의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완주군이 빈집재생사업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삼례읍에 방치된 다가구형 주택을 지역민, 대학생, 유학생 및 이주노동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지역에 늘어가는 빈집과 그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관내 빈집 현황을 연도별, 지역별, 기존 활용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정말 많이 지나온 곳인데,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참관한 김순선 완주군 주거복지팀장은 “빈집에 대한 문제의식을 대학생들이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장기간에 걸쳐 찾는 모습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세연 우석대 교수는 “우리 지역에 밀착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그리고 더 나아가 증거에 기반한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해 완주군의 지역재생 의지를 정교하게 정책화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8 14:20

복지 인프라 부족했던 전주 서부권에 복합복지관 짓는다

신도시 확장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전주 서부권에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위한 복지거점이 조성된다. 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에서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지하 2층에 기계실과 전기실이, 지하 1층에 주차장과 경로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주민 휴게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복지관이 건립됨에 따라 주차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 12월 복합복지관 준공에 맞춰 주차장을 확충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어린이부터 노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복지 허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향후 이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중심지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서로를 돕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17 19:34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 전국서 예술가 95명 몰려

완주문화재단은 `2024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에 전국에서 총 95명의 예술인이 지원,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 시각예술, 연극,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들이 참여, 그 중 총 9명(6팀)의 예술가를 참여 예술가로 선정했다. 올해는 특히 예술인 기록자(1명)를 별도로 모집해 ‘한달살기’ 사업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재단은 다수의 지원자가 도시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회복하고 창작에 집중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완주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2024 ‘한달살기’에는 총 7개 공간이 마을 레지던시로 참여한다. 각 공간은 마을 문화활동을 촉진하는 문화이장을 역임했거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경험이 있는 지역민이 운영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를 통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낙후된 완주군의 유휴공간과 작업실이 필요한 예술가를 매칭해 마을에는 새로운 활기를, 문화예술계에는 지역의 현황과 고민을 반영한 ‘지역형 레지던시 모델’을 제시해왔다. ‘한달살기’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자율실행형(2년 지원)에 선정돼 기존의 레지던시 역할뿐 아니라 참여 예술인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또한 지원하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17 16:41

익산 옛 경찰서 부지 개발 “재검토 필요”

익산시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과 연이율이 저렴한 주택도시기금으로 건립비 충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충영)는 17일 익산시 및 LH와 간담회를 갖고 옛 경찰서 부지 개발계획의 재검토를 주문했다.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일환으로, 현재 LH가 위탁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LH가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발생 수익을 청사 건립비용으로 활용한다는 게 당시의 계획이다. 하지만 2021년 LH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없다는 최종 결론이 도출됐고, 조사를 진행한 KDI는 인접 소규모 필지를 포함한 개발 구역 재설정을 제언했다. 이에 LH는 현재 수익시설에 공공시설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지만, 건설비 상승과 준공 후 미분양 적체 등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KDI 분석 기준에 따른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계획 방향 전반에 걸쳐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리스크,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공급 추이, 역세권 노른자위 부지 활용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김충영 위원장은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개발을 추진하면 시가 또 다른 빚을 떠안게 될 공산이 크다”면서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급하게 갈 것이 아니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대 의원도 “당초 계획 수립 이후 여건 변화가 많고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급적 수익률이 높은 쪽으로, 시가 부채를 얻지 않는 쪽으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7 16:41

익산교육지원청, 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17일 익산교육지원청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익산지역 학교 학부모회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 일환이다. 이날 각급학교 학부모회장 106명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핵심 과제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관련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고 전북교육청이 제작한 청렴송을 들으며 청렴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적극적인 학교 교육 활동 참여를 위해 협의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으며, 김상미 협의회장(이리동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부회장 3명, 총무 1명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김상미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익산지역 학부모회와 긴밀히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익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함으로써 익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협의회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익산 교육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17 16:06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김제시는 지난 16일 기반시설 관련 부서장 및 팀장들과 함께‘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대응’ 제1차 기반시설 분야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 사업 추진현황 및 기존 발굴사업 필요성 설명,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발굴된 사업들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새만금지역의 기반시설은 새만금 투자환경 개선 및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나, 현재 매립이 완료된 농생명용지에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새만금수목원(2027년 개원), 간척지 농업연구동(2024년 12월 준공) 등의 시설 준공 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공공 주도로 설치해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시행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 새만금지역의 새로운 환경변화와 정부의 기본계획 재수립 방향에 맞춰 김제시 미래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개발하여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2021년 기본계획 건의사업 중 미반영된 △심포배수지 조성 △배후도시용지 연결도로망 구축 △주요 SOC 공공주도 조기개발사업을 다시 건의하고, 추가 발굴된 △폐기물 부지 위치변경 △새만금~김제~혁신도시 연결도로 국도승격 △새만금 남북3축도로 조기개발 △새만금신항 1단계 배후부지 확보사업 등에 적극 대응해,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부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회의는 농생명 분야, 기반시설 분야, 내부개발 분야 3개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농생명 분야 1차 회의(3.14.)는 개최했으며, 내부개발 분야 전략회의는 5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17 15:22

순창 전이수산, 순창 콩 메주로 키운 장어 미국시장 공략

장류의 고장에서 탄생한 특별한 맛의 순창장어가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으로 나간다. 1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에서 양만장(장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이수산(대표 이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여 키운 장어 2.5톤(한화 시가 1억 원)을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선적했다. 이정 대표는 3년 전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10톤 이상의 장어를 꾸준히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여 4.5톤을 수출한 바 있다. 전이수산은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군에서 장을 담그는 기본 재료인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인 장어로, 장어의 육질이나 식감이 뛰어나 국내외 식도락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조리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초벌구이한 제품도 진공포장을 한 후 자체 개발한 소스를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6차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정 대표는 “우리 장어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순창의 특별한 메주를 사용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장어를 생산하여 내년부터는 15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17 15:21

임실N치즈,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가공식품 분야 대상

한국 치즈의 원조로서, 임실군이 자랑하는 임실N치즈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 에서 또 다시 대상에 선정됐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경과 동아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한 시상식을 통해 임실N치즈는 11년 연속 대상(가공식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이다. 이번 선정은 주최 측이 지난 2월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용은 최초상기도와 보조인지도를 비롯 브랜드차별화와 신뢰도, 리더십 및 충성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이 제시됐다.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 생산에 성공한 임실N치즈는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으며 최고의 식품으로 자리를 굳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은 ‘치즈하면 임실’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고 맛좋은 ‘저지종 젖소’를 농가에 보급, 고품질 원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 프리미엄 치즈와 유제품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치즈산업의 명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또 임실치즈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최초의 공장터에 지정환 신부의 삶을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치즈 관광산업의 핵심 교두보로 삼아 인근 관광지와 연계, 인구 증가 및 천만관광 임실시대도 견인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로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17 15:19

환경부, 군산에 반입한 라돈 침대 처리 ‘깜깜무소식’

환경부는 군산의 한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쌓여 있는 라돈침대 처리 방안을 신속이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다. 라돈침대 처리에 관한 결정권은 군산시가 아닌 환경부에 있는데, 1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처리 계획 없이 방치하고 있어서다. 지난 2022년 9월 환경부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를 군산시 오식도동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들여와 시험 소각했다. 방사성 물질을 소각한다는 소식에 환경단체와 지역민들은 크게 반발했고, 소각은 중단됐다. 이후 환경부는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라돈 침대 소각과 관련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환경부는 처리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시 군산에 반입된 라돈침대는 57톤인데 이 가운데 19톤은 시범 소각 처리됐으며, 나머지 38톤은 여전히 해당 시설에 보관 중이다. 환경부는 라돈침대를 압롤 박스에 넣어 방수포를 이용해 보관 중으로 방사능은 물론 침출수 유출에 의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재임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은 “환경부가 문제가 있음을 알고도 처리 방법을 마련하지 않는 등 손 놓고 있는 모양새”라며 “갈 곳이 없어 군산에 장기간 보관하는 라돈 침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또다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 매립시설을 갖춘 지자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산에는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 매립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지역에 매립될 염려는 없으며, 환경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천연방사성제품은 소각 후 매립이 원칙이지만, 소각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 우려 때문에 소각 없이 매립하는 안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각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매립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 가운데 매립에 동의가 이뤄지는 지자체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매립할 계획이다. 군산시의 동의가 없으면 타 지역으로 반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17 15:19

‘고창군 청보리밭축제·고창황토배기 멜론’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5년 연속,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행사다. 지난 2월 1~15일까지 15일간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4월20일 개막하여 5월12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4.17 15:18

진안 공동브랜드 ‘진안홍삼' 9번째 ‘브랜드 대상’ 수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은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시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를 가려내, 소비자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실시된다. ‘진안홍삼’은 지난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어 수상 반열에 오르게 됐다. 설문조사에서 ‘진안홍삼’은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대상을 받게 되는 이유다. 이로써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세 번, 그리고 2019년에서 2023년까지 다섯 번을 포함, 올해로 모두 9번째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인삼 분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선 것. 진안홍삼은 평균해발 5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하여 제조한다. 홍삼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수삼을 저온에서 증숙한 후 건조, 숙성해 만든다. 이때 수삼 상태에서는 없던, 각종 병증에 약리작용이 뛰어난 홍삼 특유의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된 진안지역에서 제조된 ‘진안홍삼’ 공동브랜드 제품들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 지자체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 홍삼의 효능연구뿐 아니라 제품 개발과 품질인증까지 맡겼다.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품질인증 사전관리는 물론 사후관리까지 맡고 있다. 군은 또 지난 2008년 (사)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을 설립, 해외시장(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홍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사업단은 진안홍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홍보체험관 운영, 박람회 참여 등 진안홍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뿐 아니다. 군은 지난 2012년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를 실시해 홍삼의 엄격한 품질검증을 실시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두텁게 쌓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진안지역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배출돼 전국적 관심을 끌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4.17 15:18

부안군 농협운영협의회, 이원택 국회의원 농정간담회 개최

부안군 농협운영협의회(의장 기세원 조합장)는 지난 16일 농협부안군지부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으로 재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을 초청, 농정간담회를 갖고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과 부안군관내 농협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안관내 조합장 6명(부안 김원철, 남부안 최우식, 부안중앙 신정식, 변산 김병식, 계화 이석훈, 하서 기세원), 조상완 부안군지부장, 이중석 부안천년의솜씨조공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 수탁사업 제도 변경 △논 콩 선별시설 지원 확대 △RPC, DSC 개보수 지원방안 마련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활성화 지원 △정부 밀 수매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원택 의원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법령 제·개정, 제도개선 및 정책 반영 추진을 하고 이를 통해 농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조합장님들께서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상완 지부장은 “총선 이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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