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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김제시의회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주택 의원은 “2026년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일 의원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상닥터 도입”을 제안했으며, 양운엽 의원은 “‘지평선책보고’를 통한 공공헌책방 활성화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주택 의원은 새만금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위치가 부안은 동진강과 가까운 거리에, 군산지역은 만경강과 가까운 거리에 설치 계획되어 있고, 김제지역도 심포항과 3㎞의 반경에 설치되도록 계획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권역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철회되지 않고 현재와 같이 조성된다면 매일 부는 편서풍으로 인해 악취와 미세먼지 등으로 김제 전역은 물론이고 혁신도시까지 상습 환경민원 발생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지역의 해양환경오염 대응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공폐수처리장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 노출부지를 산업단지로 변경하는 기본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통상닥터’를 제안한 김승일 의원은 전라남도는 2021년도에 통상닥터를 시범운영하며 실효성을 확인했고, 2022년 당 해 수출액 49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2024년도에 권역별 운영 중이던 3명의 통상닥터를 30명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주장하며 김제시의‘통상닥터’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통상닥터’는 무역경험이 풍부한 무역현장 자문위원으로 대기업 해외현지법인 및 수출업무를 직접 수행했었던 전문가로 구성되며 특히, 경영환경으로 인해 무역 실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및 대응, 수출마케팅 수행, 수출계약서 검토, 계약대금 회수, 지원사업 연계 등 수출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정기업 전담 컨설팅을 통한 책임운영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기업 맞춤형 심화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양운엽 의원은 서울시의‘서울책보고’와‘서울아트책보고’를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두 정책이 김제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김제시의 공공도서 문화진흥 및 복합문화공간을 창출하는‘지평선 책보고’ 사업을 제안했다.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대형 물류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공 헌책방으로 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맛보는 경험의 공간이며 ‘서울아트책보고’는 서울책보고의 높은 만족과 호응 속에서 추가 조성한 공간으로 책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아트북에 기반한 책 복합문화공간이다. 양 의원은“지평선책보고사업으로 김제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책과 어우러진 복합문화를 창출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면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4 15:57

김제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백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고, 이날 오후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주택 의원은 “2026년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일 의원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상닥터 도입”을 제안했으며, 양운엽 의원은 “‘지평선 책보고’를 통한 공공헌책방 활성화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 심사·보고한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9건을 포함해 총 12건으로, 상정된 안건이 행정의 집행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심사과정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복리증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상정된 안건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어서 집행부에 “오는 29일부터 개최될 꽃빛드리축제 준비과정에서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4 15:57

순창군, 순창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공기 제2575년 순창향교(전교 유양희) 춘기 석전대제가 14일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윤상현 순창경찰서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獻爵, 제례시 술잔을 올림)했다. 순창향교는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10철(공자의 뛰어난 제자 10명), 송나라의 6현(주돈이, 소옹, 장재, 정호, 정이, 주자)과 우리나라 동국 18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다. 유양희 전교는 “평소 향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행사인 석전대제와 기로연에 매년 참석해 준 최영일 군수님을 비롯해 군 관계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군민들이 향교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유림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향교 유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전통문화가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향교는 석전대제와 정기분향례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14 15:56

전주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비 지원

전주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경작지가 산지에 인접해 해마다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가에서 목책기와 철망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원 신청을 받아 관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에서 본인 농지나 임차 농지를 실제 경작하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으로, 시는 태양광식 울타리나 능형 철제울타리 등 설치비의 60%까지 최대 2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전주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가 중 조례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시설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외에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지원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 등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조미영 시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3.14 13:05

'봄꽃 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에 시민손으로 '희망정원' 탄생

해마다 형형색색 봄꽃이 만개해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는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왕벚꽃과 영산홍, 수국, 꽃잔디 등 철마다 풍광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완산공원 밑자락 공터를 채우면서 구도심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완산공원 꽃동산 자락인 서서학동내 유휴 공유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정비 등 기초공사를 진행해왔으며, 2019년부터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이곳에 직접 꽃을 심어 가꾸면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원에 뿌리를 내린 꽃 1500주는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임영례)이 기부했다.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공원을 완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희망정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잡초를 제거하고 관수작업을 하는 등 공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직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공원 조성과정에 참여한 박영진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꾸자는 기조로 이웃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완산공원에 꽃을 심고 자연환경을 돌봐왔다"며 "이곳은 봄꽃이 피는 시기에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시민들의 일상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심 자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공원 조성에 힘 입어 지역의 관광 외연을 확대하고 시민들을 위한 산림 치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완산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상반기내 개관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시설공사에 한창이다. 빛과 조명을 활용한 우주여행을 컨셉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재생공간으로서 개관 이후 처음 맞는 내년 봄부터는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완산도서관, 완산칠봉 꽃동산, 서학예술마을, 한옥마을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산공원 내 희망정원 조성작업이 마무리돼 꽃동산 일원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서서학동 만의 특별한 마을관광거점으로서 완산공원이 더욱 사랑받아 주민·관광객들에게 많은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3.13 17:43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로 농가 주름살 편다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시행이 본 궤도에 돌입한다.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13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관내 농협 관계자들이 자리해 △농업인 월급제 적용 범위와 단가(2023년도 농협 자체 수매 기준 금액의 60%) △시행 기간(4~9월), △지급액 한도(상한액 250만∼2500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 하한액 20만∼200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이자 보전 이율 등을 합의했다.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무주군은 협의회 구성과 운영, 농업인 월급 지급 및 정산, 평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며 △두 농협은 농가와 농산물 자체 수매 약정체결과 농업인 월급 지급 정산 협조, 월 급여액 지급 결과를 무주군에 통보하는 일 등을 맡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216농가에 약 22억여 원, 6개월간 180여만 원의 월급을 각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6년간 월평균 지급액보다 20여만 원 증가한 것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만큼 농업인 월급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군이 지난 2018년 도입해 추진 중에 있으며 수입이 일정치 않은 기간 동안 농가의 정기 수입원 역할을 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올해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은 지난 2일까지 농협과 출하(자체 수매, 공판장 출하, 공선출하회 출하 방식 모두 포함)약정을 체결한 216농가로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토마토, 오미자 등 15개 품목(1551톤)이 해당한다. 농업인 월급은 농가와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무주 55농가, 구천동 161농가)이 4~9월까지 6개월간 약정 금액의 60% 범위에서 월별로 나눠 농가에 지급(월 20만~250만 원)하고 무주군에서는 이자를 보전(5.0%)하는 방식으로 지원(6000만 원)한다. 올해 6개 읍면 216농가에서 신청한 월급은 연간 22억 7100만 원(월 3억 7900여만 원)으로 6개월간 농가에 지급하게 되는 평균 월급 액은 180여만 원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3.13 16:56

임실군, 미래 성장 이끌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 보고회

심민 임실군수는 13일 주요 간부들과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핵심 특례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특례 4대 분야 2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에 돌입하고 특례별 기대효과와 쟁점 사항을 검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임실군의 주요 핵심사업 관련 특례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과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수상레저산업 등의 진흥 등 6건이 보고됐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으로는 저지종 젖소를 확대 보급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 유제품 생산농가의 고소득 지원을 모색했다. 아울러 고품질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기반 조성 등을 확충해 임실치즈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오수면 일원에는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애견호텔, 반려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미래 신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군은 특히 친환경산악관광지구 지정 및 수상레저산업의 진흥 특례를 적극 활용, 옥정호에 민간 개발사업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내용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생태 탐방선 운행과 수상레포츠타운 등 전국 최고의 명품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북자치도와 협업을 통해 임실만의 특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살려 ‘새로운 임실, 특별한 임실’로 대응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더 새롭고 특별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특별법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수립 시 군 특례 대응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3.13 16:56

순창군 대형 농기계 구입비 19억원 지원 ‘큰 호응’

순창군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군비 19억 원을 투입해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최영일 순창군수가 관내 전체 320개 마을방문 및 군정 설명회에서 수렴한 농민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농기계 72대 15억 원을 지원한 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는 콤바인 11대, 승용이양기 22대, 트랙터 58대 등 총 91대로, 농가 당 1200만 원에서 최대 3450만 원까지 농기계 구입비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군은 올해부터 트랙터 지원 대상을 기존 벼 재배 농가에서 일반 경작 농가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함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작지 관리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적기에 영농을 실현해 농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엄격히 심사하여 대상자 91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원받은 농기계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형농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농기계 구입 및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13 16:56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돌입

남원시의회 제263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이달 14일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지난 8일부터 진행된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사안을 중심으로 현미경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원회가 시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액 9918억 원 대비 463억 원을 증액한 1조 381억 원이다. 주된 내용으로는 △대학협력 지원사업과 서남대학교 환경 정비 사업 △함파우 아트리프트 및 브릿지 조성 실시설계용역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빈집 매입·리모델링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구축 △소하천 정비사업 등 시민 편의와 경제회복을 위한 사업 등이다. 염 위원장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긴축재정 상황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합리적 재원 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18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다음 날 19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3.13 16:56

전춘성 진안군수, 자매결연도시와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동참이 자매결연도시끼리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 간의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3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챌린지에는 국회의원, 단체장,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증에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했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자매결연 기초자치단체 인천광역시 동구청 김찬진 구청장(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기부)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자마자 진안군의 또 다른 자매결연도시(4개 기초자치단체)의 수장들을 동참자로 지목하며 각각 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이수희)와 은평구청(김미경), 부산광역시 북구청(오태원), 대구광역시 남구청(조재구) 구청장 등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여타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30% 범위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3 16:55

장수군,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장수군이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장수군 거주 파독간호사가 독일에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파독 간호사 A씨는 독일의 연금을 받기 위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에 지자체 의 생존 및 실거주 여부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관련된 업무처리기준이 없어 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군은 관계법령, 관련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등) 및 타 시군 사례를 조사하고 상위기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자체 업무 기준 방안을 마련했고, 그 결과 A씨는 간편한 절차로 생존 및 실거주를 확인받게 돼 연금 수령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용 등을 통해 전 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군민분들께서 먼저 장수군 공직사회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13 16:55

장수군의회,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장정복 의장은 임영옥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안전활동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특별회비 전달식에 이어 적십자 관계자들과 기부문화 확산,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사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2년 장정복 의장이 발의한 ‘장수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통해 봉사활동 경비 지원과 공로 표창 등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규정한 바 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13 16:55

원광대,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시작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방학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학생식당에서 진행되는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 부담액 이외에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증액된 가운데 1식 단가도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올라 학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해 올해 2년 차를 맞은 원광대는 올해 20명이 늘어난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침을 제공하며, 이날 첫날부터 120명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12일 첫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계란국, 돈까스, 소시지볶음, 김치가 준비됐으며, 특히 학교 소재지인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태 총장은 “더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는 인원 및 운영 일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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