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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행정구역 대대적 개편

- 진안군, 용담 수몰지구 정비- 57개 마을 소멸, 38개 마을 신설- 의견수렴절차 거쳐 3월중 관련법 입안키로진안군이 용담댐 수몰로 인한 마을 소멸과 인구이동과 관련,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인구 증감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지역은 행정리를 부여하고 완전 이주 법정리는 대표 행정리 1개를 존치하며 소규모 이주단지는 인접마을과 통합해 반만 존치시키는 행정구역 조정작업을 벌인다.또 수몰민 아파트가 들어선 군상리 주공 1, 2차 단지와 월랑아파트 신축지역등 이주정착지도 신설마을로 확정될 예정이다.이와관련, 1백67개의 조례상 마을이 있는 진안군은 소멸예상 마을이 상전면 18개를 비롯해 57개, 신설예상 마을이 38개로 전체적으로 19개 마을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18일 행정구역 조정 일제조사 계획을 시달한데 이어 주민의견 수렴및 읍면장 조정신청을 2월10일까지 접수받아 3월중에 관련법규를 입안한다는 계획이다.1개 마을 확정기준은 20호 이상으로 조정절차는 대상지 읍면을 선정하고 실태조사와 읍면의 건의를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한후 입법예고를 거쳐 의회에 상정해 조례를 공표하게 된다.한편 진안군의회는 19일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은 개편계획을 보고받고 지역별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1천여만평의 용담수몰지 이주민은 2천8백64세대 1만2천6백16명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1.01.20 23:02

[진안] 농가부주의로 폭설피해 늘어

- 진안, 일손부족이유로 인삼차광망 안내려- 규격미달 비닐하우스도 큰 피해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 농가의 부주의로 입은 피해여서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내린 폭설로 진안군관내 피해액이 3억8천6백여만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12㎝가 내린 주천면을 비롯, 평균 강설량 6.2㎝를 보인 진안군 지역은 2백63농가에서 53.83㏊의 피해면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삼 재배시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주천면과 부귀면등의 재배지에서 전체면적의 95%가 넘는 53.2㏊가 차광망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이같은 피해는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입지 않아도 될 피해였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이 나와 이쉬움을 주고 있다.인삼재배지의 경우 겨울철에 대비해 인삼차광망을 내려줘야 하는데 농가들이 일손부족등을 이유로 차광망을 내리지 않아 강설시 피해가 속출됐다는 지적이다.또 비닐하우스의 경우도 농림부에서 시달한 농가지도형 하우스 설계 규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규격미달의 하우스 설치가 많아 이들지역에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온 큰 눈이긴 하지만 강설량에 비해 피해액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표준 설계 규격에 맞지 않는 시설은 재해복구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도청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여 중앙재해대책본부 확인후 피해규모를 확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1.01.20 23:02

[진안] 용담호 최상급수 공급 청신호

- 진안하수종말처리장 착수- 1백30억들여 1일 3천톤 처리용담댐상수원에 최상급수 보급을 위한 진안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이 30일 본격 착수됐다.전주시등 도내 6개 시군 1백20여만명의 도민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관건사업인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백30억원을 투입해 1일 3천톤 규모의 처리용량으로 건설된다.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5년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후 군비부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98년 환경부의 사업인가와 행자부 증액교부금 지원이 확정돼 올 3월 진안군의회의 지방채 발행안 통과와 함께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진안군은 진안읍 군상리 1백58번지 일원의 24필지 5천여평에 대한 토지보상심의회를 거쳐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12월말 현재 토지소유자 78%의 기공승락을 받은 상태이며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로 조기 매듭을 지을 방침이다.군은 민간위탁사업으로 결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4일 협약서를 체결했고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용담호의 최대 유입수인 진안천의 수질이 1급수로 방류될수 있다”면서 “나머지 지류에 대해서도 하수처리장이 속속 건설돼 최상급수의 상수원을 도민들에 공급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12.30 23:02

[진안] 우리맛 우리솜씨 나눔의 장 열려

- 진안군 지역 여성단체 참여 생활개선 작품전시, 다양한 요리 선보여 진안군에서는 14일 생활개선회와 향토음식 연구회, 농촌 일감갖기 대표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먹기 품평회, 농축산물 가공품 전시회, 생활개선 실천사례 발표회와 사랑의 쌀모으기등 다채로운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 농산물 먹기 품평회에서는 김장김치로 배추김치, 해물김치, 더덕김치, 갓김치, 보쌈김치등이 선보였고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요리는 토종한방흑염소를 재료로 활용한 꼬치구이와 감자스프, 전골등 6종의 요리가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와 더덕, 수삼, 산채등을 이용하는 건강 보양요리도 함께 소개돼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생활개선 실천 사례로는 주천면 신학마을의 조용희씨가 ‘기능성 두부 제조방법’에 대해, 진안읍 상평마을의 고미숙씨가 ‘생활한복’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 또한 생활 수예와 한복, 공예등 현대에 맞도록 개량된 40여점의 작품전시와 연말연시 선물용 지역특산품이 시선을 모으기도.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2백㎏을 모아 군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12.15 23:02

[진안] 카풀 차량 훼손 방지대책 없어

경기체감지수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 차량들의 카풀이 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주차장 마련등 제도적 뒷받침이 전혀 없어 이에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전주에서 출퇴근하는 진안지역 공무원과 직장인들은 IMF시대를 전후해 카풀관행이 활발하게 이뤄져왔다.진안군청의 경우 출퇴근 직원의 60-70%가 번갈아가며 운행하는 카풀족들이고 진안우체국과 농협등 기관직원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기름값 절약에 나서고 있다.군청 박모씨(45)는 “서너명이 한조가 되어 아침저녁으로 동승해 기름값을 아끼고 있다”면서 “서로 기름값을 나눠 내거나 차를 번갈아 이용, 매달 한사람당 10만원이 넘는 차량유지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풀로 인한 에너지 절약 효과는 주름진 가계에 큰 보탬은 물론, 동료직원간 화합에도 효과적이라는 지적.그러나 이들은 카풀에 따른 차량훼손대책이 전혀없어 이에대한 대책이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다.대부분 자기차로 집에서 나와 일정한 곳에서 카풀이 이뤄지기 때문에 나머지 차들은 전주시 외곽 공간에 어설피 주차를 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차량통행이 뜸한 샛길이나 주차공간이 남는 지역에 눈치를 보며 주차하는 불편함이 풀어지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박모씨는 “농협창고앞 공터를 이용했으나 몇달 못가 농협측이 말뚝을 박는 바람에 한적한 도로에 주차시켜놓고 있는 차량이 수십대에 달한다”며 “때로는 주차차량이 긁히거나 심하게 훼손되는 경우도 있으나 속앓이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박씨는 “지자체별로 외지출퇴근을 곱게 바라보지 않는 특수성때문에 내놓고 말은 못하지만 에너지 절약과 현실성을 감안해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면서 “전주시든 해당군이든 카풀족들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로 거시적인 행정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12.02 23:02

[진안] 용담댐 골재채취 5년만에 종료

용담댐 수몰지 골재채취사업이 30일 5년만에 종료된다.진안군의 수몰지 골채채취사업은 지난 96년 수몰지내 하천변등에 산재해있는 막사를 매각, 건설현장에 골재 납품은 물론 진안군 지역발전기금을 확보해 왔다.군의 한 관계자는 “수몰될수밖에 없는 부존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군수입을 늘려 수몰지역 지원사업에 투자하는 실적을 거뒀다”면서 “업체들의 사업시행으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21개 지구 1백77만4천㎡의 면적을 경쟁입찰에 부쳐 3백25만5천㎥를 채취했다.이에따른 경영수익 특별기금 조성은 60억6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곳에서 채취된 막사는 골재생산업체들의 선별과정을 거쳐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현장과 지역 레미콘업체등에 납품돼 국가 기간산업에 큰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기를 불어 넣어왔다.특히 경영수익 특별기금으로 조성된 60여억원은 수몰민 이주정착과 댐주변지역 숙원사업비로 활용돼 왔다.진안군은 ‘진안군 용담댐 관련지역 발전기금 운영조례’를 제정해 심의위원회를 가동, 기금을 사용해왔다.군이 밝힌 기금 투자는 댐주변 이주단지 조성 8개 지구, 망향의 광장 4개 지구, 영세세대 이주비 보조 50세대, 영농소득자금 융자 20세대, 주택 신축자금 융자 10세대, 농지구입자금 융자 15세대등으로 수몰민의 관내이주 조기 정착과 비수몰지역 간접피해 주민이 수혜를 입는등 지역발전에 쓰여왔다.

  • 진안
  • 정대섭
  • 2000.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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