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도읍 육성사업 '최우수'
고창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한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09지역개발사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시·도 55개 소도읍 167건의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의 적절성, 지역소득 및 고용창출, 민원해소, 지역특색이 담긴 성과, 독창성,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 등에 대해 평가했다.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고창읍성 주변 '문화·역사 및 전통의 공간 조성'으로 도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모양성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판소리 체험장, 전통테마거리 조성, 성곽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관광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고창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03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고창읍성 주변을 환경생태공원(7853㎡)과 친환경주차장(8130㎡) 및 다목적광장, 테마거리(L=550m)로 꾸며 인근 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관, 군립미술관, 신재효 고택 등과 연계, 방문객들의 쉼터와 위락공간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