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 농기계 무상 수리 확대

순창군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고장난 농기계에 대해 현지를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농민들이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정을 감안, 순회 수리봉사반을 가동해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농업인들의 수리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천원이하 소모부품에 한해 무상수리 해주던 것을 지난 3일 열린 순창군의회 제81차 임시회에서 1만원까지 확대 실시키로 관련조례를 개정 의결함에 따라 농민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이 농기계조작 및 사용방법 등을 잘 몰라 제대로 농기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순회수리중에 현장에서 정비요령 및 기술습득교육을 실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을 보면 트랙터, 콤바인을 비롯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농기계 전기종에 대해 98년보다 18.8%가 증가한 1천38대를 수리, 농기계 이용율을 높이고 수리비용 5천1백50만원의 혜택을 농가에 돌려줬다.

 

앞으로 군은 농한기 때는 순회 일정에 따라 농기계 수리봉사반을 가동 정기적으로 수리하고, 모내기와 추수기 등 농번기 때는 2개반으로 확대, 현장 출동 수리봉사 체제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김병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