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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쌍치 단호박 다이어트 식품 인기



 

순창군 쌍치 단호박이 알카리성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느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단호박 수출단지 조성 2년만에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단호박 재배에 성공, 일본 수출을 눈앞에 두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0년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쌍치단호박 수출단지가 전국 최초로 년 2기작 재배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단호박 재배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불수정, 낙과, 비대생장 등 생리장애 요인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했다는 것.

 

이에따라 쌍치 단호박은 올해 20여㏊에서 4백톤을 생산, 2억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쌍치 단호박은 국내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물류센터 등의 고정 납품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등 ‘없어서 못 팔 형편’이며, 일본에 비해 생산이 한달가량 빨라 수출전망도 좋은 실정이다.

 

쌍치 단호박 작목반도 올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추진, 안정적 출하처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처럼 쌍치 단호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호박이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 감기예방, 정장, 이뇨작용 등이 알려지면서 도시지역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쌍치 단호박은 고품종의 종자를 사용하는데다 재배지가 해발 3백m 고지대의 산골짜기에 위치, 육질이 단단하고 당분함유량도 타 지역에 비해 약 2도 정도 높은 14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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