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면등 장수지역 산간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멧돼지가 6∼7마리씩 떼를 지어 나타나 벼,고구마,사과나무등 각종 농작물 및 과일나무을 짓밝거나 뿌리를 파헤쳐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피해는 최근 천천면 연평리 구암마을,계남면 구양리 양지(52·이상설),산서면 쌍계리 마평(40·최동현),번암면 국포,교동,유정,노단리등 피해지역이 장수지역 전 마을로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상설씨(52)는 1천여평 벼농사와 최동현씨(40)의 경우 3백여평 고구마 농사를 멧돼지가 나타나 수확을 눈앞에 둔 벼와 고구마를 마구 파헤쳐 큰 피해를 봤다.
산간마을 주민들은 “멧돼지가 밤낯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 속수무책 이다”며 “관계당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장수경찰은 “군과 피해주민들이 엽총 수렵허가를 정식으로 요청하면 검토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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