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갈평마을 주민들은 27일 올 봄 마무리돼 농사를 짓고 있는 갈평지구 경지정리사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최용득 장수군의회 의장과 한병인부군수, 홍순목 군의원, 김운규 농업기반공사 남원지사장, 갈평지구 수혜자총회 김기만회장 등 모두 1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갈평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겸해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기만회장은 “그동안 산간지 규모의 다랭이 논에서 농사를 지으며 큰 불편을 겪어왔지만, 경지정리사업 준공으로 영농 불편이 완전 해소됐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갈평지구 경지정리사업은 총사업비 10억2천7백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총30ha의 농경지에 용수로와 배수로, 농로 등이 개설됐다.
또 장수군이 2억1천8백만원을 추가로 투입, 용수로와 배수로를 현대화하는 한편 농로 2.8km의 사리부설을 실시해 영농편익이 한층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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