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추장의 주 생산지인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광장에서 내달 1일 도내 시·군 농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국악전북지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순창군·전북예총의 주최로 농악과 사물놀이 등 24개팀 4백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교생)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중간중간에는 소리의 고장답게 판소리를 비롯 민요·가야금 병창 및 성지스님의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게 된다.
또 내달 17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금과 들소리단의 농요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농악의 발상지이자 예도의 위상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창군은 부대행사로 고추장과 함께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복분자술을 비롯 복분자쌀·매실쌀 등 고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일반부 2개팀(대상·최우수상)은 내달 30일 전주 체련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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