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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홍보를 위해 이미지 통합 시급

 

부안군이 지역 홍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슬로건이 '바람의 도시 부안'과 '꿈의 도시 부안'으로 이원화돼 이미지 통합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6월 민선 3기 출범시 부안군은 '꿈의 도시 부안'을 지향하며 슬로건을 내세웠으나 지난해 4월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표현으로 '바람의 도시 부안'을 정하고 서류봉투 등 모든 군정에 슬로건을 적용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를 내세운 것은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꿈의 도시'를 사용하고 있어 독자성이 떨어지는데다 부안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바람의 도시 부안'은 희망의 의미를 가진 바람과 바람(風)을 동시에 표현하며 영문은 'Baram Buan'으로 표기, 미래와 개혁의 뜻을 담고 있다.

 

또 새로운 4개의 캐릭터를 개발해 '웃으며 아름답게 누릴 수 있는 부안이 되길' 의미하는 우스미·아르미·나누미·바라미로 친근감있게 의인화했다.

 

그러나 최근 예산(안)에 군 문화관광과는 꿈의 도시 부안 홍보사업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작년 4월 새로운 이미지 탄생에도 불구 아직까지 이미지 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바람의 도시 부안'이 특허 출원 예정 등 독자성과 지역적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만큼 'Baram Buan'의 정착을 위해 군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미지는 통합돼 있고 꿈의 도시라는 예산서상의 표현은 새로운 이미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바람의 도시 부안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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