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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관광객 몰린다

병풍폭포ㆍ구장군폭포 조성사업 등 강천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이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강천사 등산로. (desk@jjan.kr)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는 순창군립공원 강천산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암괴석과 맑은 물, 천혜의 자연풍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강천산 입장객이 올 4월말 현재 2만2천여명으로 작년대비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군은 올들어 병풍폭포에 이어 구장군폭포 조성사업 추진, 애기단풍 식재, 철쭉·야생화 꽃길조성, 편의시설물 정비, 잡목제거, 등산로 등을 행락철 이전에 완전히 정비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로인해 주말연휴는 물론 평일에도 관광버스를 이용한 대규모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있어 호남 제1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점을 감안 강천산 깊은 계곡에 은어, 송어, 다슬기, 가재, 도롱뇽 등을 방류 먹이사슬에 의한 자연생태 복원과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강천산 가는 길목인 팔덕면 덕천리-용산리간 3.2km도로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부산에서 온 관광객 김모씨는 "관광버스 3대로 산악회원 1백여명이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이곳을 찾았다”며 "역시 강천산은 산세도 좋고 경관이 아름다워 전국 제1의 관광지로 손색이 없으며, 특히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강천산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청정 순창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전국규모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강천산 군립공원은 지난 81년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연간 60만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으며 연중 맑은물과 깊은 계곡, 천연수목이 잘 어우러진 국민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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