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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업인 한데 모여 종합 전자쇼핑몰 설립

 

농업인들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전자상거래가 지역내에서 대규모 연합체를 형성하며 종합 전자쇼핑몰로 발전,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지역 농어민·특산품 생산자들은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고창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입점설명회'를 갖고 전자쇼핑몰 신청 접수를 2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업인을 비롯 농특산품 가공업체·농민단체 등이 참여, 전자상거래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했다.

 

이날 선보인 종합 전자쇼핑몰은 그동안 농업인 개인 차원서 추진되었던 전자상거래가 고창지역 단위로 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가공업체와 농업인들이 전자상거래를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가 3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업인들은 이에 앞서 고창군 지원 아래 지난달 28일 도메인(www.gcshop.net, 한글명 고창쇼핑)을 등록한데 이어 쇼핑몰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작업을 마쳤다. 또 이달 들어 고창쇼핑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입점심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쇼핑몰이 탄생하게 된 모체는 올해 1월 8일 창립총회를 가진 '전자상거래 연구모임'이다. 당시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가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전자상거래 우수기관과 업체를 견학하고, 자체 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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