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 잡아라

진안군이 복합노인복지타운 유치를 위해 전북도에 사업예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진안읍이 현재 건립중인 노인전문요양병원과 더불어 노인 종합휴양지로 조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예정지 선정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최종 확정될 경우 군이 노인휴양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안읍 군하리 353-4번지 일원을 사업예정지로 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5일 보건복지부의 심사 및 실사를 거쳐 내달 30일 전국에서 4곳을 최종 예정지로 결정한다.

 

군이 제출한 예정지는 현재 노인전문요양병원이 건립되고 있는 곳으로 마이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며 종합병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노인들이 맘놓고 휴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는 2007년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교통의 요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예정지로 선정될 경우 올해부터 2007년까지 정부로 부터 5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을 지원 받아 복합노인복지타운 건립이 추진되며 주거시설과 생산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예상되는 총 소요사업비는 287억 규모.

 

군이 이번 유치전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에서 하달된 입지조건지침에 충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관계자는 “진안읍이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전주권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동부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 한방스파체험관 등과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종합휴양지로써는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하고 부지매입까지 마쳤으며, 정세균 의원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 2026년 국가예산 ‘AI시대 에너지 실험도시’ 목표

정치일반전북도, 15일 전북대서 ‘올림픽 도시 포럼’

정치일반전북출신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임명

법원·검찰‘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사회일반도내 10개 시·군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